명성황후를 소재로 한 수애·조승우 주연의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경쟁작 '내 사랑 내 곁에'에 이어 추석 연휴 마지막날 전국 관객 100만명을 돌파한다.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달 24일 개봉한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3일까지 누적관객수 90만 545명을 기록했다.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추석 연휴 전날인 1일부터 3일까지 총 31만 1811명을 모아 1일 평균 1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아 연휴 마지막 날인 4일에도 이런 추세를 이어갈 경우 개봉 11일 만인 이날 전국 1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한 '내 사랑 내 곁에'는 개봉 9일 만인 2일 전국 1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3일까지 누적관객수 125만 3381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