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연말 가요시상식, 해법은 없나
[TV리포트 박영웅 기자]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사이비'란 사시이비(似是而非)에서 나온 말이다. '겉으로는 그럴 듯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을 뜻한다. 2009년 가요계를 결산하는 시상식이 막을 내렸다. 그러나 겉은 화려하지만 속이 빈 '사이비' 음악 시상식이였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지난 달 21일 열린 '엠넷아시안뮤직어워드(이하 MAMA)'를 시작으로 '제24회 골든디스크', '제1회 멜론뮤직어워즈(이하 MMA)'가 끝이 나며 올해 열리는 가요축제는 모두 마무리 됐다.
국내 현존하는 가요 시상식은 5개. 앞서 진행된 MAMA, 골든디스크, MMA를 포함해 내년 2월 열리는 '서울 가요대상'과 '한국 대중음악상'이 이에 해당된다. 모두 각자의 색깔을 띄고 공정한(?) 심사로 시상식을 치르고 있지만, 결국 대다수의 팬들이 결과에 의구심을 품을 수 밖에 없는 반쪽 시상식으로 치닫고 있다. '연말 가요 시상식의 대안이 되겠다'고 선언한 'MMA'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가요 시상식의 존재와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는 요즘이다.
우선 'MAMA'와 '골든디스크'는 해묵은 논란을 반복하며 가요계의 한계점을 여실히 드러낸 시상식이였다. 국내 대형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장윤정 박현빈 소속사 인우기획이 보이콧을 선언한 MAMA는 올 한해 아이돌 열풍을 몰고 온 소녀시대 슈퍼주니어를 제외한 채 YG 엔터테인먼트 측에 상을 몰아줘 문제가 됐다.
이는 '골든디스크'도 마찬가지. 골든디스크는 MAMA와 반대로 지드래곤 2NE1 등 YG 소속사 가수들이 불참한 가운데 SM의 손을 들어줬다. 이것이 '한국의 그래미상'을 표방하고, 24년 전통을 자랑(?)하는 골든디스크의 현실이다.
16일 공개된 'MMA'는 공정성에서는 다소 자유로울 수 있었지만 음향시설이나 퍼포먼스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음반이 아닌 음원 판매량을 위주로 평가하는 시상식이기에 수치상 드러난 기준 그대로 평가했고, 공정성 논란에서는 많이 빗겨갈 수 있었다는 평이다.
이처럼 올해 열린 시상식들도 논란의 중심에 섰고, 이에 대한 불평도 매년 반복되고 있다. 결국 시상식에 대한 가요 팬들의 기대 심리도 저물었고, 시상식의 존재 가치 또한 불투명해졌다. 현재 5개의 시상식 중 2개의 시상식을 앞둔 지금, 평론가들의 말을 통해 국내 가요 시상식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점 등을 살펴봤다.
■ 상 안주면 불참? 가요계 쏠림현상, 연말 시상식에도 여전
평론가들은 입을 모아 "연말 음악 시상식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축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해 가요계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공정한 시상도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물론, 모든 시상식의 결과가 공정성에서 자유로울 수 없겠지만 팬들과 대중이 수긍할 수 있는 수준에서 가수들의 성과를 평가하고 축하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씨는 "연예 기획사의 위상이 너무나 커져버린 지금, 각종 시상식에 서 쏠림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시상식의 주최 측과 기획사 간의 친분이나 이해관계에 따라 입김이 작용하고, 결국 한 쪽은 불참을 선언하는 꼴이 반복되는 상황"이라며 현 시상식 제도를 우려했다.
이는 시상식의 주최 측이 초래한 결과다. 시상식 자체가 일부 기획사의 친분에 의해 흐르다 보니 '상 안주면 안 나간다'는 식이다. 이처럼 퍼포먼스에만 집중되는 내실 없는 음악축제는 씁쓸한 결과를 낳고 있다. 변하지 않는 다면, 결국 시상식 스스로 권위를 떨어뜨리는 악순환은 거듭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 해묵은 공정성 논란과 불참, 궁극적인 해법은 없나?
매해 가수들의 '보이콧' 사례가 계속됐고, 공정성 논란과 모호한 수상자 선정기준에 가요 시상식은 전격 폐지되기도 했다. KBS와 MBC는 시상식 대신 각각 '가요대축전'과 '가요대제전'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축제 형식의 쇼 프로그램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고, 현재 지상파에서 열리는 가요 시상식은 갈 곳을 잃은 상태다.
올해로 MBC와 KBS는 4년째, SBS는 3년째 시상 없는 연말 가요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대중문화평론가 강태규 씨는 "언젠가부터 선정기준에서 벗어난 기준(?)들이 등장했고, 권력과의 결탁, 친분 관계 등의 문제들이 시상식 자체를 흔들었다"며 "지상파 3사에서 시상식 개최 자체를 포기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는 공정성과 투명성, 제도적으로 차별화하는 장치를 마련할 수 없다는 것을 방송사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가수들이 수상을 거부하고 시상식의 존재 이유마저 흔들리는 데에는 근본적으로 국내 음악산업의 구조적인 측면에 문제점이 있다. 일단 시상식은 공정성이 우선시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공신력있는 자료를 기준으로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국내 음반시장에서 공정한 심사를 위한 정확한 데이터를 얻기란 쉽지가 않고, 이와 관련된 권위 있는 기관도 없기에 수상자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연말 가요시상식이 한해를 결산하는 진짜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정확한 음반 판매량집계와 가요의 역사와 기록을 증명해 줄 공신력 있는 차트와 공정한 심사를 위한 제도가 마련되어야 하는 것이다. 물론, 연예 기획사와 주최 측간의 투명성 확보도 필수다.
강태규 씨는 "미국의 그래미 시상식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이는 집계 선정방식과 수상자를 선정하는 기준이 외부 권력에 휩쓸리지 않고 꾸준히 유지돼 왔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결국 전통과 권위는 시상식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중음악평론가 성시권 씨 역시 "시상식을 진행하는 데 있어 전문성과 대중성은 필수적인 요소다. 인기투표가 큰 힘을 발휘하는 국내 시상식은 뮤지션이 아닌 엔터테이너만를 위한 시상식으로 흘러갈 수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 진짜 시상식 위해 예술성·퍼포먼스·신인 발굴은 필수
시상식이란 공정성을 중점에 두고 대중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 가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놓칠 수 없는 재미로 작용한다. 보통 댄스 가수들의 합동 무대에 가요계 선배를 위한 헌정 무대, 게다가 '파격'이란 단어로 기대감을 높이는 선정적인 퍼포먼스가 줄을 잇는 가운데 남녀노소 모두가 듣고 보고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어야 한다.
매번 똑같은 퍼포먼스에 싫증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은 가요 컨텐츠에 대한 미디어의 과다한 노출이 가장 큰 이유다. 수많은 곡들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는 지금, 한정된 가수들 혹은 노래들만이 집중적으로 전파를 타고 있기 때문에 시상식 자체에 신선함이 없고, 차별화도 어렵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이에 대중음악평론가 서정민갑 씨는 '뮤지션쉽'을 강조했다. 그는 "시상식 자체가 하나의 완성된 쇼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뮤지션들 모두가 가요계를 고민하고, 한해를 결산한다는 의미에서 적극 참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매년 일회성 행사에 그치고 말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시상식은 대중성과 예술성이 공존해야 한다. 하나의 주류를 형성한 아이돌 열풍 안에서 대부분의 상이 집중되는 요즘, 몇몇 싱어송라이터에 상을 수여하며 구색만을 갖출 것이 아니라 차별화된 방식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을 끌어 들일 수 있어야 한다.
흑인음악 웹진 리드머 편집장 강일권 씨는 "아이돌 시장에 편중된 가요계는 시상식으로 이어졌고, 장르의 다양성 확보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며 "예술성을 기초로 한 평가로 실력파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것도 시상식의 몫이다. '재즈계의 신데렐라'로 등극한 노라 존스가 그래미상을 통해 등장한 것도 이 같은 예"라고 설명했다.
■ 가요시상식은 진화중? 공정한 수상 풍토 위해 진통 겪어야
각 시상식이 공정성, 투명성, 퍼포먼스, 장르의 다양성 등 많은 숙제를 떠안고 있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분명 있다. 임진모 씨는 "전 세계적인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그래미 어워즈도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고, 대중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우리나라 시상식이 겪고 있는 지금 상황 역시 공정한 수상 풍토를 잡아가는 과정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열린 시상식들의 경우 높이 살만한 부분은 없지만 적어도 자신들만의 색깔을 부여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이 눈에 띄였다는 것은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고 전망했다.
시상식은 한 해를 결산하는 자리다. 가요계 전반을 반영할 수 있는 시상식이어야 한다.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대중음악까지 한류의 중심에 서 있는 지금, 단순히 눈 앞의 구색만을 맞출 것이 아니라 가수와 팬, 기획사 모두가 진짜 음악 축제를 꿈꿔야 할 때다.
지난 달 21일 열린 '엠넷아시안뮤직어워드(이하 MAMA)'를 시작으로 '제24회 골든디스크', '제1회 멜론뮤직어워즈(이하 MMA)'가 끝이 나며 올해 열리는 가요축제는 모두 마무리 됐다.
우선 'MAMA'와 '골든디스크'는 해묵은 논란을 반복하며 가요계의 한계점을 여실히 드러낸 시상식이였다. 국내 대형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장윤정 박현빈 소속사 인우기획이 보이콧을 선언한 MAMA는 올 한해 아이돌 열풍을 몰고 온 소녀시대 슈퍼주니어를 제외한 채 YG 엔터테인먼트 측에 상을 몰아줘 문제가 됐다.
이는 '골든디스크'도 마찬가지. 골든디스크는 MAMA와 반대로 지드래곤 2NE1 등 YG 소속사 가수들이 불참한 가운데 SM의 손을 들어줬다. 이것이 '한국의 그래미상'을 표방하고, 24년 전통을 자랑(?)하는 골든디스크의 현실이다.
이처럼 올해 열린 시상식들도 논란의 중심에 섰고, 이에 대한 불평도 매년 반복되고 있다. 결국 시상식에 대한 가요 팬들의 기대 심리도 저물었고, 시상식의 존재 가치 또한 불투명해졌다. 현재 5개의 시상식 중 2개의 시상식을 앞둔 지금, 평론가들의 말을 통해 국내 가요 시상식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점 등을 살펴봤다.
■ 상 안주면 불참? 가요계 쏠림현상, 연말 시상식에도 여전
평론가들은 입을 모아 "연말 음악 시상식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축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해 가요계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공정한 시상도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물론, 모든 시상식의 결과가 공정성에서 자유로울 수 없겠지만 팬들과 대중이 수긍할 수 있는 수준에서 가수들의 성과를 평가하고 축하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씨는 "연예 기획사의 위상이 너무나 커져버린 지금, 각종 시상식에 서 쏠림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시상식의 주최 측과 기획사 간의 친분이나 이해관계에 따라 입김이 작용하고, 결국 한 쪽은 불참을 선언하는 꼴이 반복되는 상황"이라며 현 시상식 제도를 우려했다.
이는 시상식의 주최 측이 초래한 결과다. 시상식 자체가 일부 기획사의 친분에 의해 흐르다 보니 '상 안주면 안 나간다'는 식이다. 이처럼 퍼포먼스에만 집중되는 내실 없는 음악축제는 씁쓸한 결과를 낳고 있다. 변하지 않는 다면, 결국 시상식 스스로 권위를 떨어뜨리는 악순환은 거듭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 해묵은 공정성 논란과 불참, 궁극적인 해법은 없나?
매해 가수들의 '보이콧' 사례가 계속됐고, 공정성 논란과 모호한 수상자 선정기준에 가요 시상식은 전격 폐지되기도 했다. KBS와 MBC는 시상식 대신 각각 '가요대축전'과 '가요대제전'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축제 형식의 쇼 프로그램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고, 현재 지상파에서 열리는 가요 시상식은 갈 곳을 잃은 상태다.
가수들이 수상을 거부하고 시상식의 존재 이유마저 흔들리는 데에는 근본적으로 국내 음악산업의 구조적인 측면에 문제점이 있다. 일단 시상식은 공정성이 우선시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공신력있는 자료를 기준으로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국내 음반시장에서 공정한 심사를 위한 정확한 데이터를 얻기란 쉽지가 않고, 이와 관련된 권위 있는 기관도 없기에 수상자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연말 가요시상식이 한해를 결산하는 진짜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정확한 음반 판매량집계와 가요의 역사와 기록을 증명해 줄 공신력 있는 차트와 공정한 심사를 위한 제도가 마련되어야 하는 것이다. 물론, 연예 기획사와 주최 측간의 투명성 확보도 필수다.
강태규 씨는 "미국의 그래미 시상식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이는 집계 선정방식과 수상자를 선정하는 기준이 외부 권력에 휩쓸리지 않고 꾸준히 유지돼 왔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결국 전통과 권위는 시상식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중음악평론가 성시권 씨 역시 "시상식을 진행하는 데 있어 전문성과 대중성은 필수적인 요소다. 인기투표가 큰 힘을 발휘하는 국내 시상식은 뮤지션이 아닌 엔터테이너만를 위한 시상식으로 흘러갈 수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 진짜 시상식 위해 예술성·퍼포먼스·신인 발굴은 필수
시상식이란 공정성을 중점에 두고 대중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 가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놓칠 수 없는 재미로 작용한다. 보통 댄스 가수들의 합동 무대에 가요계 선배를 위한 헌정 무대, 게다가 '파격'이란 단어로 기대감을 높이는 선정적인 퍼포먼스가 줄을 잇는 가운데 남녀노소 모두가 듣고 보고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어야 한다.
매번 똑같은 퍼포먼스에 싫증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은 가요 컨텐츠에 대한 미디어의 과다한 노출이 가장 큰 이유다. 수많은 곡들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는 지금, 한정된 가수들 혹은 노래들만이 집중적으로 전파를 타고 있기 때문에 시상식 자체에 신선함이 없고, 차별화도 어렵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결국, 시상식은 대중성과 예술성이 공존해야 한다. 하나의 주류를 형성한 아이돌 열풍 안에서 대부분의 상이 집중되는 요즘, 몇몇 싱어송라이터에 상을 수여하며 구색만을 갖출 것이 아니라 차별화된 방식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을 끌어 들일 수 있어야 한다.
흑인음악 웹진 리드머 편집장 강일권 씨는 "아이돌 시장에 편중된 가요계는 시상식으로 이어졌고, 장르의 다양성 확보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며 "예술성을 기초로 한 평가로 실력파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것도 시상식의 몫이다. '재즈계의 신데렐라'로 등극한 노라 존스가 그래미상을 통해 등장한 것도 이 같은 예"라고 설명했다.
■ 가요시상식은 진화중? 공정한 수상 풍토 위해 진통 겪어야
각 시상식이 공정성, 투명성, 퍼포먼스, 장르의 다양성 등 많은 숙제를 떠안고 있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분명 있다. 임진모 씨는 "전 세계적인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그래미 어워즈도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고, 대중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우리나라 시상식이 겪고 있는 지금 상황 역시 공정한 수상 풍토를 잡아가는 과정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열린 시상식들의 경우 높이 살만한 부분은 없지만 적어도 자신들만의 색깔을 부여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이 눈에 띄였다는 것은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고 전망했다.
시상식은 한 해를 결산하는 자리다. 가요계 전반을 반영할 수 있는 시상식이어야 한다.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대중음악까지 한류의 중심에 서 있는 지금, 단순히 눈 앞의 구색만을 맞출 것이 아니라 가수와 팬, 기획사 모두가 진짜 음악 축제를 꿈꿔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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