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신맨 첫방 6주년

윤탱여팬 2015. 4. 15. 01:45

 

 

 

 

 

비록 4회까지는 재방으로 보고 5회부터 본방사수 했지만 나름 열심히 봤던 드라마. 오로지 윤아가 나왔기 때문에

5회부터 본방사수를 해서 두고두고 머리 속에 남는다. 물론 윤아의 첫 미니라는 점 때문에 기억에 남기도 하지만

지금의 덕심이라면 첫회부터 본방사수 했을 것 같다. 전에는 긴가민가 했은데 지금은 확신할 수 있다

이정도로 빠질줄 누가 알았으리. 후회는 안 한다만 너무 덕질에 빠져있어서 나중에 뭐먹고 사나 하는 생각은 든다

각설하고 다시 본론으로 가면 6년전 첫방에 대한 기억은 카벨과의 갈등으로 시작한다

카벨 보기 전에 조금이라도 보고싶어서 카벨이 광고 덕분에 조금 늦게 하길래 신맨 첫 장면은 본방으로 봤다

장례식장으로 뛰어들어오는 유진이. 극중 나이는 25살인가 그랬지만 사실 애기애기했다

그 때 윤아는 막 성인이 됐을 때였으니까. 그러고보니 지금 윤아 나이는 그 때 극중 나이보다 많구나

마지막회에 자막 올라가면서 나온 윤아 생파 케잌에 초 2개 있던게 생생한데 지금은 26이구나

이런 말은 나이 엄청 먹은 사람이 해야될 것 같은데 윤아보다 어린 내가 하고 있으니 웃기긴 하다

예전에는 신맨 들어가게한 스엠이 엄청 미웠다. 지금도 안 미운 건 아니지만 이런 생각을 해본다

일일극 주연에서 미니 주연을 덕분에 빨리 갈수 있던 건 아닐까 하고

일일극 주연은 많이 해도 미니 주연은 하는 사람이 한정되어 있으니. 물론 요즘은 개나소나 느낌도 약간 있지만

한 번 올라간 급은 무슨 사고를 치지 않는 이상 내려오지 않는다고 어디선가 들었다

연예인을 급으로 나누는 것도 웃기지만 어찌됐든 그 급으로 갔다는거

이게 누구덕이다 사실 그런 건 없으니 그냥 혼자만의 생각을 씨부려봤다

신맨은 다양한 걸 알려준 것 같다. 처음으로 드라마에 대해 입문하게 해주기도 했고

지금까지는 처음이자 마지막인 단발을 보게 해주기도 했고

키스신을 본방사수 했을 때 느낌을 처음으로 알려주기도 했고

다른거도 많은데 정말 6년 전에는 이 정도만 알았던 것 같다

덕질을 할수록 드라마가 왜 다 이꼴인가라는 생각도 하게됐지만

욕 아닌 욕을 적긴 했지만 그래도 이 드라마 나름대로 얻은건 있다

빠심이 더 깊어졌다는거. 뭘 보고 그랬는지 가끔 스스로가 이해가 안 되기는 하지만

이 글의 결론은 뭘까. 그냥 덕질 정린가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신조자룡 +8  (0) 2015.05.18
너내운 첫방 7주년  (0) 2015.05.05
무신조자룡 +7  (0) 2015.02.23
무신조자룡 +6  (0) 2015.02.18
신의 퀴즈 감상  (0) 2015.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