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그렇고 그런 사이 감상 (스포 多)

윤탱여팬 2016. 11. 11. 04:35

 

 

 

 

 

잠이 안 와서 유툽에 갔다가 송하윤 빠심 넘칠때 이거 봐야지 해놓고 안 봤던게 기억이 나서 생각난김에 봤다

송하윤이 나오는거 말고는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검색했다가 깜놀했다

알찬성민 연기하고 있었구나. 배우 소속사 들어가서 드라마 찍고 있었네

내가 좋아했던 몇 안 되는 남돌이었는데 이렇게라도 살아있는걸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가수가 아니라서 아쉬워 해야하나

가수땐 어려서 그런가 키 작았던거 같은데 언제 이렇게 컷데 프로필상 180이네

 

본격적으로 드라마 얘기를 하자면 그렇고 그런 사이가 누구를 말하나 했더니 남주와 준희였다

그러고보면 우리말 신기하면서 웃기다. 그렇고 그런 사이가 사랑하는 사이라니

이 사랑도 준희는 일방통행인줄 알았는데 쌍방통행이었다. 다만 잘못 알았을 뿐

그래서 보면서 왜 준희가 미안해야하나 싶었다. 준희 입장에선 짝사랑이었는데

남주가 딴 마음 가진게 준희 잘못은 아니지 않나. 남주도 준희도 속마음을 숨기려고 했고 생각이 죄라고 할수 없지 않나

남은 사람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있다. 아내가 있는거 아는데 좋아하는 마음을 먹었으니

하지만 좋아만 하고 그 이상의 행동은 하지 않았는데 이것도.잘못인가

드라마 상에 나오지 않은 행동이 더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나오는 내용만 보면

사고뭉치 후배를 아끼는 선배고 그런 선배와 티격태격 하는 후배다. 물론 그 속마음은 달랐지만

작가의 생각은 그러려니 할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이해가 가지 않았다

 

준희가 극중에서 병이 있는데 병 쓰임새가 좀 별로였다. 먼저 나온 자다가 갈뻔 한거로 뭔가 있구나는 알았다

이 병이 아내와의 만남이 시작되는 계기기도 하지만 딱 거기까지인 것 같아서 아쉬웠다

병원씬은 굳이 나올 이유가 없었다. 준희가 병원복을 입고 급하게 터미널로 그렇게 갈 이유도

 

딸 역할도 별로였다. 남학생과의 밀땅은 굳이 필요하지 않았다

소소한 재미를 노린거라면 더 별로다. 노잼이었다. 딸이 별로 안 이쁘기도 하고. 옆에 송하윤이 있어서 그렇게 보인거려나

뭐 그렇다고 남학생이 이쁜거도 아니고. 얘는 이쁜건 아니고 멍뭉상

오랜만에 봐서 반가우니 좋은 말을 적어주고 싶지만 딱히 적을 무언가가 없다

 

마지막으로 송하윤이 드라마에서 유독 짧은 바지를 많이 입어서 기분이 이상했다

이거의 용도가 뭔가 있는 여자다 를 보여주기 위함인지 그저 단신이라 짧은 바지를 입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른처럼 보이기 위함이었을수도 있겠다. 단신과 동안미모에서 나오는 귀여움은 쩔수 없는 것이다

그덕에 다리 근육 제대로 첨봐서 좋았다. 짧아서 그렇지 다리 이쁘구만

보면서 신기했던건 표정이나 말투 같은 버릇이 윤아랑 비슷한 부분이 있다

이게 연기할때 장점인지 단점인지는 모르겠지만 덕심을 불러일으키기에는 매우 좋은 요손데

더케이투를 어떻게든 보다보니 그거에 일정 익숙해졌는데 다른 배우 드라마에서 보니까 좀 신기했다

둘다 좋아하는 배우라 그게 유독 눈에 들어왔을수도 있지만 의외의 공통점은 본 기분이라 좋다

 

전체적인 총평으로 하면 썩 좋은 작품은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필모에 있어서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그나저나 윤아는 이제 왕사를 들어갈텐데 송하윤은 머하나. 화폭천왕 찍는다고 본거 같았는데 그거 들어갔나 말았나

송하윤도 드라마에서 보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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