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식 겨우 2살차…나이 잊은 드라마,이유는?
[쿠키 연예] 연기자들의 실제 나이와 드라마 속 나이 설정이 심하게 엇박자다. 부모와 자식 역의 나이 차이는 점점 줄어들고 커플의 나이 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나이를 잊은 드라마, 그 이유는 뭘까. SBS 일일극 ‘아내의 유혹’에서 어머니로 출연하는 금보라(46)와 변우민(44). 변씨가 금씨에게 “어머니”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시청자들은 어색한 감정을 느낀다. 이들의 실제 나이 차가 겨우 두 살이기 때문. 일찍 데뷔한 금보라는 결혼 후 중년 배우로 자리 잡은 반면 미혼인 변우민은 상대적으로 젊은 역할을 지속했다. 이 드라마는 모녀 나이 차도 다섯 살이다. 정애리(49)가 극 중 첫사랑인 김동현 사이에서 몰래 낳은 딸 오영실(44) 그 예. 이들은 동시에 한 화면에 등장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 그나마 다행이다. 이는 중·장년 연기자층이 두텁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트렌드 드라마보다 사극과 일일극이 강세를 보이면서 중·장년 배우 수요는 증가했지만 인지도 있는 탤런트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장년 연기자 부족으로 극 중 아버지, 어머니 역할을 담당하는 연기자 나이가 낮아져 시청자들로 하여금 극 중 인물의 부모 자식의 나이가 비슷해 보이는 혼란을 겪게 한다. 반면 극 중 연인들의 나이 차는 큰 폭으로 벌어진다. 군대를 제대한 남자 배우가 30대에도 전성기를 구사하는 반면 여배우는 나이가 들면서 활동 폭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30∼40대 남자 배우와 10∼20대 여배우가 커플을 이루게 된다. SBS 주말극 ‘가문의 영광’에서 전노민(43) 신다은(22) 커플은 스물한 살, MBC 일일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의 정재용(36) 김민지(17) 커플은 열아홉 살 차이다. 또 SBS 주말극 ‘유리의 성’의 김승수(36) 윤소이(24) 커플도 열두 살의 차이가 난다. 지난 9일 종영한 KBS 일일극 ‘너는 내 운명’의 박재정(29) 윤아(19) 부부는 열 살, MBC ‘에덴의 동쪽’ 송승헌(33)과 이연희(21)도 아홉 살을 뛰어넘는 커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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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기사를 올린이유는 뭘까요? 그냥입니다..
즐겨보는 가문의 영광,아내의 유혹,에덴의 동쪽 그리고 얼마전 종영한 너는 내운명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