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신데렐라맨 1화, 1인 2역 권상우와 14살차이 윤아 연기 눈길

윤탱여팬 2009. 4. 16. 18:42
신데렐라맨 1화, 1인 2역 권상우와 14살차이 윤아 연기 눈길 

MBC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맨'에서 권상우가 '왕자와 거지' 연기를 동시에 펼쳤다.

15일 '신데렐라 맨' 1화에서 권상우는 동대문 패션시장 뒷골목에서 열심히 일하며 코믹하고 능청스러운 오대산과 쌍둥이 형제이며 소피아 어패럴 차남 이준희의 오만하고  반항적인 모습으로 분했다.

오대산은 명품카피를 위해 몰카를 찍으며 직원의 눈치를 보기도 했고, 양아치처럼 건들거리며 돈을 벌기 위해 애썼다.

이준희는 차갑고 진지한 모습으로 아버지의 재산상속받은 재벌가 후계자를 그렸다.

윤아는 파리 패션학교에서 공부하던 유진 역으로 아버지의 사망소식에 급히 입국해 대산과 사사건건 부딪히다 도움을 받게 되면서 관심을 보이는 연기를 펼쳤다.

1인 2역의 권상우와 14살 차이나는 권상우·윤아의 커플연기가 관전 포인트다.

시청자들은 권상우에게 대체적으로 '쉽지 않을 텐데 잘 소화했다'고 호평했으나 '기대보다 실망스러웠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권상우와 윤아의 커플 연기는 '무난했다'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