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권상우 ‘신데렐라맨’ 진짜 1인2역은 이제부터 리얼버전!

윤탱여팬 2009. 4. 16. 18:40
권상우 ‘신데렐라맨’ 진짜 1인2역은 이제부터 리얼버전!

 


권상우의 TV 드라마 복귀작 ‘신데렐라 맨’이 15일 첫방송 후 대사 전달력 부족 등 연기력논란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본격적인 1인 2역 연기가 2회부터 펼쳐져 주목된다.

15일 1회에서는 동대문에서 홀복 코디네이터로 활약중인 악착같은 성격의 오대산과 소피아 어패럴의 차남이자 반항적이고 어두운 성격의 이준희가 서로 아직 모르는 상태였다. 그러나 마지막 장면에서 서로 마주쳐 놀라는 장면이 방송된 후 16일 2회부터는 함께 등장하는 장면이 나와 본격적으로 1인 2역의 화려한 연기력을 선보인다.

1회 방송 후 권상우의 1인 2역에 대해 “헤어스타일과 목소리 톤만 다르다”, “차이가 별로 없다”등 시청자 평이 있었던 것이 사실. 그렇기에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될, 함께 등장하는 신이 중요하다. 권상우가 몇초 간격으로 교차 편집되는 두 캐릭터의 개성을 어떻게 표현해낼 지가 관건이다.

16일 2회에서는 오대산과 이준희가 술집에서 우연히 마주쳐 놀란 이후의 장면이 방송된다. 이준희는 대산의 옷을 보고 이런 식으로 얼마나 사기를 쳤냐며 쏘아붙이고 대산은 분에 못이겨 준희에게 주먹을 날린다. 한편 유진(윤아 분)은 노점상을 해보려 하지만 잘 안되고 자신을 도우려 대학로에서 열심히 옷을 파는 대산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 건강이 좋지않은 준희가 중요한 행사에 대산을 대타로 보낼까 고민하게 된다.

한편 오대산과 이준희가 마주쳐 놀라는 1회의 마지막 장면에는 10억원의 카메라 MCC(Motion Coltrol Camera)가 투입돼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MCC는 카메라 움직임을 기억해 입력된 수치에 따라 똑같은 동선으로 반복 촬영이 가능한 특수 카메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