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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200만 관객 돌파… 올해 최단 기록

윤탱여팬 2009. 5. 6. 20:20

'7급 공무원', 200만 관객 돌파… 올해 최단 기록



영화 '7급 공무원'이 개봉 14일 만에 전국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개봉한 '7급 공무원'은 지난 5일까지 전국 200만4천415명(417개 스크린)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 같은 기록은 개봉 1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선 '과속스캔들'을 이틀이나 앞당긴 것으로 '7급 공무원'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7급 공무원'은 개봉 2주차에 '박쥐', '엑스맨 탄생: 울버린', '인사동 스캔들'이라는 쟁쟁한 경쟁작들을 맞아 이들에 뒤지지 않는 흥행세를 선보이며 선전했다.

배급사 측 관계자는 "'7급 공무원'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장점이 있다. 5일 어린이날에는 '박쥐' 등 개봉작들과의 경쟁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신기록 행진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