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신데렐라맨', 서로의 행복 빌어주며 해피엔딩

윤탱여팬 2009. 6. 5. 17:19

'신데렐라맨', 서로의 행복 빌어주며 해피엔딩

권상우, 윤아, 송창의, 한은정 주연 MBC 수목드라마 '신데렐라맨'(조윤영 극본, 유정준 연출)이 16회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4일 방송된 '신데렐라맨'에서는 그동안의 갈등이 모두 풀리고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대산(권상우 분)은 재민(송창의 분)으로 부터 소피아 어패럴을 지켰다. 유진(윤아 분)은 소피아 어패럴 신인 디자이너 선발대회에서 세은(한은정 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소피아 어패럴이 동대문 자리에 아울렛을 만들고 개인 브랜드를 만들어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자 우승을 포기하고 동대문으로 돌아갔다. 파리 유학도 포기했다.

다시 동대문으로 돌아간 유진에게 상가 사람들은 못간 파리 유학을 보내주겠다고 하지만 유진은 대산에게 대신 유학을 가라고 했다.

재민은 모든 것을 잃은 것 같은 순간에 강주옥 회장(정혜선 분)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소피아 어패럴로 다시 돌아갔다. 재민은 유진에게 아버지의 회사가 부도를 당하게 만든 것은 자신이라고 고백하고 유진은 그런 재민에게 "평생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도 쉽진 않으니 언젠가 변하게 볼 날이 있겠지"라며 그에게 화해의 여지를 남겨뒀다.

유진을 대신해 파리로 유학을 떠났던 대산은 파리에 유진의 디자인 작품을 네놓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오고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며 미소를 지었다.

세진과 대산도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며 새로운 날을 약속 했다. 세진은 소피아 어패럴을 나와 동대문에 자신의 상가를 만들 계획을 세웠다.

권상우의 1인 2역 연기와 권상우, 윤아의 14년 차이가 나는 커플의 사랑이야기로 화제를 모은 '신데렐라맨' 후속으로는 '트리플'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