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월화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이하 '결못남')의 공식 포스터 2종이 15일 공개됐다.
이날 첫 방송되는 '결못남'의 공식 포스터 중 하나는 재희(지진희 분)이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으로 앉아 있고, 뒤로는 광고판 안에 세 여배우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재희가 세 여자 중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으로 올해 여름 누구와 사랑을 이루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두 번째 포스터는 재희(지진희 분)과 문정(엄정화 분)의 미소 띤 얼굴이 클로즈업 된 디자인으로 드라마 전체의 분위기를 전달한다.
제작사 사과나무픽쳐스측은 "두 번째 포스터가 배우들의 표정이 드라마 전체의 밝고 청량한 느낌을 잘 전달하는 것 같아 공식 포스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결못남'은 지난 2006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로, 고집불통 40세 싱글남 조재희(지진희 분)와 여의사 장문정(엄정화 분)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