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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과학관 소장 유물 4점 대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

윤탱여팬 2009. 12. 31. 15:04
중앙과학관 소장 유물 4점 대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영식)은 자체 소장하고 있는 유물 4점이 대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대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유물은 석각천상열차분야 지도방식에 따라 돌판 위에 서양식 별자리를 그려 넣은 `석각 천문도'를 비롯 17세기 작품으로 달 항아리 형태를 띠고 있는 `백자대호', 18세기의 전형적인 백자 항아리인 `백자청화모란문호', 15세기 작품으로 보주형 형태의 뚜껑주판알 형태의 항아리로 구성된 `백자유개호' 등이다.

중앙과학관 관계자는 "과학 관련 문화재가 유형문화재로 등록됨에 따라 중앙과학관이 우리나라 과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끌어 가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