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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소녀시대-박성호, 한국방송대상 개인상 영예

윤탱여팬 2010. 9. 1. 12:44
고현정-소녀시대-박성호, 한국방송대상 개인상 영예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배우 고현정과 가수 소녀시대, 개그맨 박성호 등이 제37회 한국방송대상 개인상의 영예를 안는다. 또 드라마 '선덕여왕'과 '추노'는 각각 4관왕과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제37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오는 9월 3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한국방송협회는 작품상 25개 부문 27편, 개인상 25개 부문 25인에 대해 시상을 거행한다. 대상자(작)은 2009년 6월 1일부터 2010년 5월 31일까지 방송된 작품 및 공적이 있는 방송인 중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MBC '선덕여왕'이 미술상, 조명상, 영상그래픽상, 탤런트상 4개 부문을, '추노'가 중단편드라마TV부문, TV연출상, 작가상 3개 부문을 석권했다. MBC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은 다큐멘터리TV부문과 음악상 등 2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작품상 부문은 드라마 부문에 '추노'(중단편드라마TV부문), SBS '찬란한 유산'(장편드라마TV부문), 보도 부문에 MBC 'PD수첩-검사와 스폰서'(심층보도TV부문), CBS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 스폰서 의혹'(취재보도R부문), 연예오락TV부문에 KBS 2TV '개그콘서트' 등 27편이 수상한다.

또 개인 부문에는 가수상 소녀시대, 탤런트상은 고현정, 코미디언상은 박성호에게 돌아갔다. 앵커상 김소원(SBS), 아나운서상 정은희(창원MBC), 진행자상 오미희(CBS 추천), 성우상 양지운(SBS 추천) 씨 등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은희 창원MBC 아나운서는 한국방송대상이 제정된 이래 최초로 지역방송 아나운서가 아나운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최고 영예인 대상은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되며 후보는 작품상 및 개인상 수상작(자) 중 1편(인)이다.

지난해까지 대상은 작품상 및 개인상과 별개로 1개의 작품을 선정 발표했으나 올해는 본심 수상작/자 중에서 1편(인)을 선정하며, 심사 결과가 담긴 봉투를 현장에서 개봉한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KBS를 통해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