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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소녀시대 윤아와 비교? 열심히 하겠다” 일일극 도전-어쩔..

윤탱여팬 2010. 10. 2. 15:36
주연 “소녀시대 윤아와 비교? 열심히 하겠다” 일일극 도전
[2010-09-30 16:34:51]

 

[뉴스엔 글 김지윤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애프터스쿨 주연이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연은 30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베서더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KBS 1TV 일일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제작발표회에서 “활동 중 오디션이 있다고 해 갔는데 일일극이었다”고 말했다.

주연은 이어 “그간 일일드라마미니시리즈건 연기 준비를 해왔다. 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컸다. 그래서 무조건 의욕을 내비쳤다”고 덧붙였다.

극중 주연은 무용과 대학생으로 고시생 이태훈(알렉스)를 만나 쌍둥이를 임신하게 되는 윤새영 역을 맡았다. 주연은 “(오디션에서) 쌍둥이도 잘 키울 수 있고 다 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며 “그래서 좋게 봐 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일일극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천방지축 철없는 역할과 비슷한 성격이라 너무 하고 싶었다”며 “애프터스쿨 멤버들에게도 ‘나 쌍둥이 임신했으니까 조심하라’고 장난을 치고 그런다. 가끔 ‘뱃속에 쌍둥이 잘 있니’라고 응원문자도 보내주고 그런다”고 각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특히 주연은 소녀시대 윤아가 출연했던 ‘너는 내 운명’ 제작진이 다시 한 번 뭉친 작품인 것과 관련해 “윤아씨는 연기를 매우 잘했다. 일일극이라 많이 힘들었을 것 같은데 나도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웃어라 동해야’(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욱 모완일)는 9살 때 입양된 칼 레이커(지창욱 분)가 사랑하는 여자 때문에 한국에 들어왔다가 애인에게 배신당하고 생면부지인 친부를 찾는 과정을 통해 가족애를 깨닫는다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지창욱 오지은 알렉스 도지원 이장우 박정아 주연(애프터스쿨)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10월 4일 오후 8시 2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