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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김명민 ·한지민 주연의 `조선명탐정`(감독 김석윤, 제작 청년필름)이 신묘년 첫 해 극장가 첫 대박 영화가 됐다.
지난 1월27일 개봉한 `조선명탐정`은 개봉 3주차인 10일까지 전국 302만6860명(배급사 기준)을 돌파하며 300만 고지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조선명탐정`은 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왕의 밀명을 받은 조선 제일의 명탐정이 관료들의 음모를 밝히는 코믹 탐정극이다.
`조선명탐정` 제작사 관계자는 "현재 흥행 속도가 지난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아저씨`와 비슷하다"며 "평일에도 약 9만명의 관객이 찾는 등 흥행세가 이어질 전망이다"고 밝혔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에서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한국영화와 외화를 통틀어 `조선명탐정`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