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한은정이 드라마 '사백년의 꿈'을 촬영하는데 SBS 드라마 '싸인'을 보면서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은정은 22일 오후 경기도 수원 KBS 드라마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드라마 스페셜 '사백년의 꿈' 기자간담회에서 "해부학교수 역을 위해 어떤 것들을 준비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시체실에 가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우리가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였다"며 "최근 종영한 '싸인'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이어 "'싸인'을 통해 도움을 많이 받았다. '싸인'에도 해부하는 장면이 많았기 때문에 내용 자체에 도움 될만한 부분이 많았다. 미라를 가지고 하는것이기 떄문에 해부학적인 부분은 많이 필요하지 않았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은정은 400년 전 억울한 죽음을 당한 수희 역을 맡았다. 400년 뒤 해부학교수 강희선으로 환생한다.
한편 '사백년의 꿈'은 조현민(류태준 분)의 고택에서 발견된 미라의 미스테리를 해부학교수 강희선(한은정 분)이 파헤지면서 벌어지는 기묘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7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