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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아이돌드라마로 화제를 모았던 KBS2‘드림하이’의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지난달 종영한 ‘드림하이’는 2PM의 택연. 우영. 미쓰에이의 수지. 티아라의 은정. 아이유 등 아이돌 스타들이 꿈을 향해 도전해가는 과정을 그려내 10대는 물론 물론 30~40대 여성층까지 폭넓은 인기를 모으며 음악드라마의 새 장을 열었다. 종영을 앞두고 시즌2에 관한 논의가 있었지만. 제작이 확정된 것은 최근. KBS드라마국 관계자는 17일 “‘드림하이’의 제작진이 내년 1월 겨울방학 무렵에 맞춰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드림하이’의 포맷이 좋아서 그걸 그대로 살려간다는데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시즌 1의 줄거리와 출연진 등에서 어느 정도 연계성을 보일지도 관심사다. 시즌 1에서는 한국 최초로 그래미상을 수상한 K가 송삼동(김수현)으로 밝혀진 가운데 고혜미(수지). 진국(택연) 등이 가수의 꿈을 이뤘고. 윤백희(은정)는 주인공들의 꿈의 산실이었던 기린예고 교사로 새 출발을 예고한 바 있다. 시즌2는 시즌1의 전체적인 틀은 유지한채 새로운 신입생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형태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