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KBS, 허영만의 '각시탈' 드라마화…올 하반기 예상-재밋겠다~ㅋ

윤탱여팬 2011. 3. 21. 12:31

KBS, 허영만의 '각시탈' 드라마화…올 하반기 예상

 
다시 허영만이 온다!

흥행제조기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를 드라마화한 ‘각시탈’이 올 하반기 KBS를 통해 제작된다.

허 화백의 작품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SBS‘아스팔트 사나이(1995년)’.‘미스터 큐(1998년)’를 비롯해. 영화는 물론이고 드라마로도 제작된 SBS‘타짜(2006년)’. ‘식객(2009년)’까지 안방극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흥행보증수표로 꼽히는 허 화백의 작품이 KBS에서 드라마화 되는 건 이번이 처음.

‘각시탈’의 제작 관계자는 “올 하반기 제작을 목표로 준비단계에 돌입했다. 원작 판권을 확보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허 화백의 기념비적인 작품인만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1974년 발간된 ‘각시탈’은 허영만 화백을 대중의 뇌리에 각인시킨 첫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월간 ‘우등생’의 창간호 별책부록으로 간행돼 발간과 동시에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주인공 이강토가 각시탈을 쓰고. 일제의 만행을 응징하는 내용으로 민족만화. 항일만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허영만 시대의 포문을 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