삘글

실검이 죄다 채용 어쩌구네

윤탱여팬 2013. 9. 16. 02:28

아직 1학년인지라 채용은 멀게만 다가온다. 문친 오빠는 안 그렇겠지만. 울 아빠를 생각해도 취직은 중요한게 맞기는 맞지.

근데 난 아직 취직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없으니. 정확히는 꿈도없어서 찾고 있지만.

요즘에는 방송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함. 근데 내가 방송쪽 일을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무작정 들이댄다고 열리는 곳도 아닐테고.

어디든 인맥과 실력이 중요한건데 난 실력은 쥐뿔도 없고 인맥은 더더욱 없고. 근데 해보고 싶어ㅠ

내가 몇 년 만에 해보고 싶은걸 찾았는데 다가가가는 방법을 모르겠어ㅠ 게다가 난 한 소심하고ㅠ 성격도 고쳐야 되는데ㅠ

해야할 건 많고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는 모르겠고 막막하다. 동생처럼 꿈이 딱 활실하면 그거만 파면 되는데 그것도 아니니까 멍 때리고만 있고.

철학 시간에서 20대가 가기 전에 나는 누구인가를 정립하면 그 인생은 성공한거라고 하는데 그거랑 지금 이거랑 같은 건가? 같지 않든 같든 일단 내 꿈은 이 쪽으로 가는거.

덕구가 되서 그런 이유도 있지만 어디선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일을 도와줄 수 있으면 그것도 좋을거라고 생각하니까.

따지고보면 그다지 큰 영향을 줄 수 없더라도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보고만 있어도 좋은 사람을 돕는건데ㅋ

방송도 여러 분야가 있는데 드라마 쪽으로 가면 다 좋을 것 같다. 윤아보러 간다고 랑비 촬영장에 가봤는데 감독,카메라,조명,코디,심부름하는 말단까지 신기한거 투성이.

그러면서 드는 생각 내가 이 사람들 중 1명이면 얼마나 좋을까?ㅠ 따지고 보면 딱 1번 그런 일을 본의 아니게 해보기는 했지만.

난 걍 윤아를 보러 갔을 뿐인데 본의 아니게 윤아의 배경이 되었으니ㅋ 그런 일이 1번 더 있었으면 좋겠다ㅠ

근데 다시 올 일은 없겠지? 보고싶으면 내가 가야되고ㅠ 나중에 내가 가는 한이 있더라도 가보고싶다 연예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