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개편할때가 온거같다

어제자로 선예가 원더걸스를 떠났다

솔직히 이미 떠난거나 마찬가지였지만 이제 진짜 확정해버렸느니 나도 원더걸스를 떠난다

선예가 없는 원더걸스는 나에게 더이상 원더걸스가 아니니까

탈덕은 조용히 하는거라지만 마지막 글은 적고싶어서 끄적임

07년 처음 선예를 알게되고 처음으로 앨범이란걸 사보고 연예인 팬질을 시작했다

따지면 이뮤나보다 더 오래 좋아했던 연예인인데 이렇게 된건 떡고의 미국진출 때문이었을까 개독때문이었을까

둘다가 맞겠지 미국행으로 다른 아이돌에게 눈을 돌리게 했고 개독으로 마음을 돌리게 했으니

마음 속이 작년 같구나 이번에도 혼자 있는 짤은 다 지웠는데 같이 있는 짤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앨범도 그렇고 추억으로 남겨둬야할까 다 없애버려야할까

지금은 아직 계획을 정하진 않았지만 확실한건 낮에 블로그를 개편할꺼라는거

글마저 지우지는 못하겠지만 카테고리는 사라지겠지 더이상 따로 있을 이유가 없으니까

니가 밉다 호구같이 언젠간 돌아올꺼라는 미련으로 버티고 있었는데 그걸 깨버렸으니

07년부터 15년까지 처음에는 애정이었지만 마지막에는 미련으로 버틴 8년이 끝났구나

안녕 내 첫사랑 첫사랑은 이루어질수 없다는 말이 맞는건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