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같아선 양콘을 뛰고 싶지만 표도 돈도 없다
막콘가는거도 추석에 받은 돈은 안 쓰고 버텨서 가능한거였지 아님 빌려서 갈 판이였다
맘같아선 콘서트 모금도 빠방하게 하고 이벤트 아이디어도 막 내고 싶지만 돈도 드립력도 없다
언제나 어떻게 하면 드립력이 늘어날까 고민하지만 답을 못 찾고 있다
맘같아선 식비 안 아끼고 막 쓰고 싶지만 돈도 용기도 없다
얼마 후면 날아올 고지서의 액수를 줄이기 위해 교통비는 쩔수 없으니 식비를 아껴본다
맘같아선 서울로 상경하고 싶지만 일자리도 돈도 없다
부모님이 여기에 터를 잡을걸 탓해야하나 공부를 열심히 안해서 인서울 못한 나레기를 탓해야하나
맘같아선 찍덕이 되서 윤아를 찍으러 다니고 싶지만 그럴 카메라도 시간도 없다
돈이 생기면 한번쯤 사고는 싶지만 사도 시간이 될까 의문이다
맘같아선 까리한 윤아가 보고싶지만 그럴 드라마도 영화도 없다
까리한 임배우가 보고싶다. 내년엔 한국에서 보겠지. 까리한게 아니여도 좋으니 보고싶다
이놈의 2년 주기는 언제쯤 깨지는가. 미치게 보고싶다. 요즘 더 보고싶은 임배우다
전에도 적었지만 중박만 되도 환영이다. 물론 대박이면 좋지만 기대는 작을수록 좋은거니까
아 임배우 보고싶은 임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