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9시 수업인데 겁나 자기 싫어. 잠은 살짝 오는데 자기 싫은 이런 기분. 못 일어나면 어떡하지 하다가도 그냥 자기 싫어
시험 기간이라 그런가 현실도피 욕구가 솟는다. 진짜 이번 학기만 하고 휴학하고 싶다
근데 휴학하면 식충이 잉여새끼가 될꺼고 지랄을 듣겠지. 아 ㅅㅂ ㅈ같다
알바를 하긴 해야하는데 한번도 안 해봐서 걱정도 되는데 졸업이 다가오니까 취업이 더 걱정이고 모르겠다
진짜 취포자 될까봐 무서운데 덕질은 해야겠고 그럼 돈은 필요하고 이건 무슨 딜레마냐
덕업일치는 나의 꿈. 그러나 학점도 전공수업도 ㅈ같이 들은 나레기를 뽑아줄 회사는 없지ㅅㅂ
2. 어제 무신조자룡 웨이보에 올라온 사진이랑 움짤을 내가 아는 정보와 조합하다가 징그러운 상상을 했다
사실 징그러운건 아닌데 그게 이뮤나라면 징그러운 그런거. 상상에 그쳤으면 좋겠다.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3. 아까 너내운 캡쳐 몇 개 받았더니 오늘의 짤은 너내운 짤이 많네
3번째 짤 너내운에서 2번째로 좋아하는 옷이다. 1번째는 91회. 두번째는 이거 129회
대충 그쯤이라고 생각은 했는데 찾아보니 레알 맞아서 신기했다. 나레기 이런 기억력은 좋네
너내운은 결혼 후에 옷이 별로인게 있어서 그렇지 평균치로는 제일 좋아하는 드라마다
평상복은 평상복스럽게 귀여운 옷이나 무난한 옷이고 오피스룩은 오피스룩다워서 멋있었다
다음을 뽑아보자면 랑비, 3번째는 총나, 신맨이 최악이다
랑비는 초반에 윤희씨는 단정한 옷만 입어도 이뻤고 하나는 패션테러리스트라지만 홋카이도에서 겁나 귀여웠다
그 뒤로 몇 회까지도 귀엽다가 머리 풀고 별로. 그러다 마지막회 30분정도 존예
총나는 대부분이 코트 돌아가면서 입히는거나 피피엘이라서 별로였다
그래도 4회에서 딱 한 씬 찍고 더이상 나오지 않은 제복st였던 베이지색 코트나 9회에서 입은 떡코, 순대먹으러 갈때 입었던 디스커버리 패딩은 좋았다
코트나 피피엘 말고도 괜찮은건 1회 교복st옷, 2-3회 깔깔이, 4회 손붙었을때 입던 상의. 하의는 치마였나 그래서 별로
나열해보니 패완융인 옷뿐이네. 그래도 코트 돌려막기보단 이게 튀어서 그런지 나았다
신맨은 할많하않
어찌하여 총평이 좋은 드라마가 없는 것인가
다음 작품은 뭐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쁜 애라고 정말 아무거나 막 입히지 말고 기본에만 충실해줬으면 좋겠다
내 배우의 다음 한국 작품이 대본이든 감독이든 의상이든 다 잘 나오길 바라며 글을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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