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니가 뭘 하든 다 좋아. 니가 노래를 불러도 좋고 연기를 해도 좋고 광고를 찍어도 좋고 화보를 찍어도 좋고
엠씨를 봐도 좋고 예능을 찍어도 좋고 너의 작은 움직임 하나까지 다 좋아
근데 취존이 안 되는게 딱 하나 있어. 종교. 그것도 개독. 근데 넌 개신교지. 그래서 아주 가끔 슬프다
너에게 딱 두 번 실망한 적이 있는데 한 번은 131231 연기대상 수상소감에서 주님 감사합니다 를 했던거
나름 처음 연기로 받은 상인데 거기서 주님을 붙여야 했을까 하는 조금의 실망감
다른 한 번은 14년에 유타 프로필로 성당 사진으로 보이는 사진을 잠깐 올렸던거
곧 바꾸기는 했지만 불과 얼마전에 주님을 찾아서 그 때 또 조금 실망
그 전에 땡스투 같은거에 주님이든 하느님이든 적었을수도 있겠지 지금 있는지 없는지도 가물가물 하다만
직접 입으로 들었을 때와 글은 느낌이 다르니까. 그거 말고는 종교 티 안 내서 좋아
9년 좋아하면서 이 정도면 매우 양호하다. 그 전에 좋아하던 사람이 살롬을 입에 달고 살았으니까
개독이 싫은 이유 중 일부는 그녀도 포함된다. 원래도 개종때문에 싫어했지만 그녀가 연예계를 떠남으로 더 싫어졌다
좋아하는 사람을 잃고 싶지 않다. 더이상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을 어떻게 좋아할수 있을까
결론은 종교를 티내지 않고 연예인으로 있어주면 널 평생 좋아할꺼다. 먼 미래에 휴식기가 온다고해도 계속 기다릴거다
니가 좋으니까 너랑 같이 가보고픈 미래가 무궁무진 하니까 언제나 뒤에서 응원할꺼다
내가 너 진짜 좋아하는거 알랑가? 몰라도 내가 널 좋아하니까 그걸로 충분하긴해. 우리 오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