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웨덴 세탁소 감상 (스포 多)

윤탱여팬 2016. 6. 25. 03:08

 

 

 

 

 

힘들게 다 봤다. 다시는 급하게 입덕하지 않으리. 그나마도 어제 알바가 겁나 한가하지 않았더라면 더 오래걸렸을거다

송하윤이 좋아서 16부작 길지만 시도했는데 빠심이 떨어지니 16부작은 넘 길었다. 앞으로 섣부른 입덕은 하지 않을꺼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거의 모든 회마다 ~을 세탁하는 방법 이라는 부제가 달리는게 좋았다

드라마의 취지에 잘 맞는 것 같아서. 그래서 끝부분에 그렇지 않은 회는 좀 아쉬웠다

봄이만 봄이길래 봄이만 양딸이겠지 했는데 봄이만 엄마 친딸이라 의외였다.

가정사 공개에서 아쉬웠던 점은 봄이의 트라우마 비슷한 버릇을 제대로 풀어주지 않은거다

왜 구석탱이로 들어가서 자는지 다리에는 왜 흉터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지 않았다

오버랩으로 화재사고가 있었던 것은 알려줬으나 그 이상의 무언가가 없었다. 이 부분은 작가의 떡밥회수 실패인 것 같다

봄이의 초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자꾸 줌을 잡는데 그 때 알았다. 송하윤은 멀리서 보아야 아름답다

쌍순지 원래 그런진 모르겠지만 눈이 깬다. 뭔가 엉킨듯한 느낌 지울수가 없다

작은 키, 동안, 귀여운 목소리, 말투와 행동 이건 멀리서 봤을때 더욱 빛나는 것 같다

제발회에서 이 드라마가 첫 주연작이라고 했다. 이걸로 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본 느낌이다

서현이랑 중웹드 찍는다던데 그건 때주물 같으려나. 근데 재미있는 조합이다. 스엠과 제왑과 스제라니

다시 돌아가서 봄이가 초능력을 얻게 된 대신 고민을 해결해줘야만 했는데 이 과정에서 민폐가 좀 있었다

그렇게까지 남의 고민을 들어줘야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작가의 의도는 뭐였을까

결말도 남주가 떠나고 여주가 기다리는거라 매우 마음에 안 든다. 왜 여주가 남주를 기다려줘야하지

그 뒤로 좋은 사람 만나면 안 기다려도 되는데. 이런 결말을 해버리면 여주는 한없이 남주바라기가 되어야한다

그렇다고 남주가 매력있는 캐도 아니고 미친 인맥을 있게 만든 사교성과 약간의 그림 실력 말고는 금사빠 오지라펀데

사실 기준캐도 큰 매력은 없다. 모든 이에게 다정한 여친 있는 오빠일 뿐

은철도 지부심만 쩔어서 연수원 가서 떨어지고 사고친 백수캐고 엄마는 은철과 은솔만 챙기고

은솔이는 그 덕에 지밖에 모르고 여주 옆에 무슨 고난이 이렇게 많냐

가끔씩 한 마디씩 던지는 할머니캐가 그나마 나아보인다. but 사실상 고민을 던지고 작은 실마리 하나 주고 떠나는 캐

극 초중반까지는 친구캐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 거의 남주롤. but 사랑에 빠지곤 캐붕이 되버렸다

그래서 더 아쉽다. 맘에 드는 캐 하나 나오나 싶었는데 사랑놀이한다고 다 깨졌다

보고나니 아쉬운게 한두개가 아니다. 그래서 케이블행인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다 보고나니 아쉽다. 보는 드라마도 보고싶은 드라마도 없는 상황이니

일주일에 드라마라곤 몬스터 딱 하나 보는데 이게 그나마 50부작이라서 질질 끌수나 있지 끝나면 답도 없다

내 배우 아무도 차기작이 없다. 고로 몬스터 끝나면 볼 드라마도 없다. 차기작 언제 하냐고 보고싶다고

특히 임배우 언제 볼수 있을까. 9월말까진 딱 기다리는데 그 뒤로도 스케줄 없으면 징징될꺼다

보이게 바쁘던가 차기작 기사가 10월 1일에 딱 뜨거나 뭐든 보고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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