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무신조자룡 +10 (스포 多)

윤탱여팬 2016. 5. 2. 02:43

 

 

 

 

 

본방으로 49회를 다 보고 어제 드라마가 안 하는 첫 날이 되니 상당히 마음이 허했다

매일매일 함께하던 칭이와 옥유가 사라지니 이렇게 허할줄은 몰랐다 임배우의 오랜만에 작품이라 그랬던걸까

쨌든 그 아쉬운 마음을 담아 감상을 써본다. 아마 이 글이 무신조자룡에 대해서 단독으로는 마지막 글일듯

사천위성에서 보여준다는게 미편집본과 다르다면 다음 글을 쓰겠지만 아닌 이상은

 

간만에 들어온 김에 블로그 유입을 보니 옥유가 많았다. 방영 전부터 기대를 했고 방영이 되자 역시나 내 최애캐가 되었다

칭이가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반이 아니라는걸 알고 아쉽긴 했지만 옥유가 매력있으면 상관없었으니까

옥유는 첫 등장부터 노름판 비슷한 곳에서 매력을 뽐내주셨고 존재 자체가 졸귀인 도사복

아이라인이 돋보여서 더 멋있었던 흰옷. 멋쁨의 정석인 흰색에 금색 갑옷st 다 쩔었다

개인적으로 빨간 옷은 별로였다. 장면 자체도 칭이를 연상하게 하는 거였으니까. 그러나 대사는 넘나 취저였다

니 마음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 랑 그 사람 닮은게 내 잘못인가요 이거 알고 오열했다 옥유야ㅠㅠㅠ

옥유의 가장 큰 매력은 자신의 신분을 적절히 이용하면서 여기저기로 튄다는 것

本小姐 나 我马玉柔 라는 대사는 옥유의 성격도 잘 보여줘서 더 좋았다

중드에서 좋은 점은 캐붕이 안 된다는건 좋았다. 한드였다면 옥유캐는 구질구질하게 질질 짰겠지

그러나 옥유는 이별을 고할때도 나 마옥유 정말 바보다 하고 쿨하게 돌아섰다. 갑옷st 옷이라 그 모습까지 존멋

무신조자룡에서 이 장면까지는 좋았다. 그 뒤부터는 할 말이 많다

 

우리 여주 왜 안 나오죠 고칙은 왜 살아있죠 보월이는 왜 계속 어그로죠

원래 옥유는 어려서부터 무술을 배워서 창술은 여캐 중에선 제일 잘하고

조조에게 아빠가 죽고 조조 암살 시도를 하다가 실패하고 지룡이가 구해주고

그 뒤로 같이 다니다가 유비 주선으로 자룡이와 결혼하는 캔데 이 중에 제대로 나온게 없다

무술 잘하는건 중간중간에 존멋 장면으로 나왔는데 창은 단 한번도 쥔적이 없다

계속 칼만 잡고 그래도 이거까진 그러려니 할수 있다. 근데 조조 암살 시도와 결혼은 코빼기도 안 비췄다

마지막회에서 겨우 사랑만 확인했으니 이게 뭔가요. 또 하나 빡치는 점은 드라마에 나오지 않은 옷이 2벌이나 있다는거다

그럼 뭔가 찍었다는건데 쓸데없는 장면은 넣으면서 왜 씹냐고 보고싶은데

씹을꺼면 사진을 남기지 말던가 사진은 왜 남겨서 궁금하게 하고

 

그래서 사천위성에서 5월 6일부터 보여준다는 60부작이 어떻게 방송될지 궁금하다

재편집해서 내보내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혹시나 하는 마음이 생긴다

그 2벌이 옥유인지 칭이인지 알수는 없지만 못 보던 장면을 볼수 있다는 작은 희망의 끈이 있으니

임배우가 찍은 장면들 하나하나 놓치고 싶지 않다. 할수 있으면 모든 장면을 보고싶다

 

그나저나 한드는 언제 찍으려나 윤아 목소리가 고픈데

며칠 전에 뜬 이니 광고가 완전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크게 다가와서 왜 그런가 스스로 생각해봤더니 목소리였다

중드 더빙때문에 윤아 목소리가 그리운 거였다. 가끔 풀리는 메이킹에서 윤아 목소리가 들리면 어쩜 그렇게 반가운지

 

임배우 한드 찍어라 니 목소리가 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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