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왕은 사랑한다 감상 (스포 多)

윤탱여팬 2016. 10. 27. 02:37

 

 

 

처음으로 소설책 후기를 써보겠다. 고로 기타 카테에 올린다. 물론 이 책을 사고 본 이유는 몽땅 윤아지만

그덕에 처음으로 중고나라도 이용해봤다. 첫 사용이 성공적이라 좋다

새책을 사기엔 자금이 부담되서 새책같은 중고를 샀다. 얼마전에 비맞아서 3권은 헌책 되버렸지만 나머진 멀쩡하다

 

본격적으로 적어보면 산이 매력이 존나 터져서 드라마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사랑할뻔 했다

시작부터 남장이야 설레게 그것도 1차 남장이고 뒤에 가면 또 나온다

그 사이에 10년 시간이 있는데 이건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해졌다. 시작 나이는 10대 후반 같았다

그래서 나의 바람은 남장이 2번 나오는데 둘다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둘다 윤아였으면 좋겠다. 아역 안 쓰고

솔직히 윤아 얼굴이면 우길수 있다. 칭이도 시작은 18살이었다. 뒤로 몇 년이 흘렀는지는 모르겠지만

윤아 남장이 겁나 보고싶다. 칭이와 옥유가 남장st긴 했지만 그건 중드고 한드에서 보고싶다

사실 제일 바랐던건 갓 쓴 모습인데 원간섭기라 제대로 된 갓은 못 볼 것 같아서 아쉽다. 나중에 갓 한번 써주라ㅠ

극 중에서 무술을 조금 배우는거 같은데 윤아 무술 보나요. 칭이나 옥유에서 못 본 무술 보고싶다

칭이는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약간 있었고 옥유는 기대했는데 넘 대역이여서 아쉬웠다

그니까 산이는 대역써도 티가 좀 덜 나게 윤아가 일부는 좀 해줬으면 보고싶다

아 이름 얘기를 안 했네. 산이. 중성적인 이름이라 좋다. 레알 산호의 산인지는 모르겠다

그동안 내가 아는 산은 이산 밖에 없었는데 왕산 이 더 크게 자리잡을거 같다

산이가 처음에 흉터때문에 방콕한다고 해서 레알 흉터려나 걱정했는데 구씹이고 시녀가 흉터 있는거

원간섭기다 보니 공녀 안 끌려가려고 아빠가 구라친거. 아빠하니 생각났는데 또 아빠밖에 없다

엄마는 죽었는데 시녀가 흉터 생긴 그 사건으로 죽은거. 근데 아빠도 뒤에가면 죽는다

언제쯤 윤아는 엄빠가 다 살아있는 역할을 해보려나. 또래랑 부자는 이뤘으니 좀만 더 기다리면 되려나

부자하니 또 생각난. 아빠가 매우 부자다. 좋게 번건 아니지만 쨌든 부자다

이 부로 현애택주로 봉작(?)되지만 결국 다 쓰고 잃구고 남는건 노비들과 린과 원 뿐이지만

그리고 왕족이다. 제목 왕은 사랑한다 가 정말 왕이 사랑하는 얘기도 맞지만 왕씨들 얘기라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이 왕씨라 원은 산을 가지지 못하고 산과 린도 당장은 혼인하지 못한다. 나중에는 둘이 타클라마칸에서 살지만

그 과정에서 다양한 씬들도 있는데 지상파라 더 궁금하다. 적당히 넘어가겠지만 그 적당히가 궁금한거

이거도 궁금하다. 원의 일대기를 다루다보니 시간의 흐름이 꽤 있는데 어디까지 나오고 적당히 생략할지가 궁금하다

10대 후반부터 50댄가 60대에 죽음까지 나오는데 드라마에선 얼마나 어떻게 다룰지 모르겠다

또 타클라마칸이 나올지 궁금하다. 간다면 넘 힘들거 같고 안 가면 어떻게 하려나도 궁금하고

원간섭기다 보니 중국 얘기가 당연히 많다. 언어만 해도 한국어 중국어 위구르어 몽골어가 나오는데 다 나올지 모르겠다

만약에 나오더라도 한국어 중국어는 1도 걱정 안 되는데 나머지는 궁금하다. 나올지 안 나올지

내용에는 중국에서 상당한데 진짜 중국 갈지 모르겠다. 실제 충선왕의 생애도 고려에 있는 기간은 얼마 되지 않으니

개인적인 바람은 중국 가지말고 한국에서 다 찍었으면 좋겠지만. 작년 데자뷰야 뭐야

 

다른 얘기를 적어보자면 지난주 더케이투를 보면서 왕사가 생각난 장면이 있었다

극중 애새끼 안나는 인공호흡으로 키스를 생각했으나 미란이는 그게 키스가 아니라며 이런 얘기를 했다

왕사에도 이 비슷한 장면이 있다. 송화가 남편을 어떻게 가졌으냐에 대해 말하고 산이는 부끄러워한다

결론은 같을 수도 있겠다. 이 얘기를 하고 더케이투에선 키스를 하고 왕사에선 첫날밤을 가졌으니

어쩌면 이런 식으로 비슷한 장면를 볼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결과와 푸는 방식은 매우 다르지만

이 책을 보고 얼마전에 그날을 봤는데 역사적 사실과 상당수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후기에서 고증 잘한거 같다는 건 많이 봤는데 이렇게 잘 엮은 줄은 몰랐다. 새삼 작가가 멋있어보였다

그만큼 중요한게 각색 작가일텐데 어떤식으로 얼마나 각색했을지 걱정도 된다. 잘못하면 캐릭터 훅가기 십상이니까

린 역할도 누가 될지 모르겠다. 누군지 몰라도 소설 속 린 같은 배우였으면 좋겠다

아에 신인도 상관없으니 윤아와 어울리는 사람이었으면. 보는 내가 기분 좋게. 더케이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