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현풍 곽씨 뭔 편지를 봐야한다고 해서 같이 갔는데 덕질 생각만 났다
고대부터 관이 여러개 있는데 그 편지는 섬유관에 있어서 그거부터 보고 다른 관을 구경했다
근데 사모에 걱정이라는 뜻도 있나? 중세국어에 붓글씨라 봐도 잘 모르겠어서
옆에 현대국어로 적어놓은 글을 봤는데 뉘앙스는 걱정하는 뉘앙슨데 사모라는 단어가 있어서 신기했다
편지를 보고 그 관을 둘러보는데 복식이 여러개 있어서 이런거 윤아가 입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역덕까지는 아니지만 역사를 좋아하고 사극을 좋아한다. 그래서 윤아가 사극을 한다고 해서 좋았다
고려 사극은 잘 꾸밀수 있기도 하니까. 산이 캐는 꾸미는 캐가 아니라서 잘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좋았다
그 관에서 봤던 옷 중에 혼례복이 있었는데 왕사에서 비슷한 옷 봤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아쉬운 점도 생각났다. 조선 사극도 좋은데 조선으로 가면 여캐가 입을수 있는 옷이 한정되어 있으니까
곤룡포, 관복 이런건 못 입을테니까. 흉배 딱 있는거 멋있는데. 갓 쓰고 도포자락 휘날리는거 정도는 볼수 있으려나
조선 여캐로서 보고싶은건 아얌. 이름 처음 알았는데 이건 조선 겨울 여캐라야 볼수 있는거니까 더 레어할 것 같다
근데 이얌 조바위 남바위가 정확히 어떻게 다른지는 모르겠다. 비슷해보이는데
암튼 한번 사극을 했으니 언젠가 또 할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봤다
인터뷰 보니 사극를 딱히 거부하지도 않는 것 같으니까. 언젠가 조선이나 삼국 고대 다른 고려 더 뒤면 시대극까지 보고싶다
각 시대별로 장단점이 다 존재하니까 어떤 걸 해도 보는 맛은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임배우 차기작 어디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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