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은 사랑한다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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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티저가 뜨면 다음 글을 적으려고 했는데 드디어 떴다. 생각보다 많이 늦었다. 그래도 3주전에는 풀어줘서 다행이다

솔직한 소감을 적으면 best는 아니다. 하지만 나쁘지 않다. 기대되는 부분도 있고

달리는 첫 장면은 잉?스러웠지만 해맑아서 좋았다. 황매산도 같은 이유로. 이 부분 웃음은 현실 웃음 같아서 더 좋았다

가면무도회는 꽤 공들여서 찍었다고 본거 같은데 연출이 이뻤다. 가리개를 해도 윤아는 이뻤다

약간 동작이 있길래 윤아 춤선 볼수 있나 라는 생각도 해봤는데 진실은 나중에 보면 알겠지

동작을 하고 시선의 옮긴 다음 컷이 린이었는데 편집이 이렇게 된건지 정말 시선의 끝에 린이 있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광광씬은 너무 막 우는 씬을 가져다 놓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다. 처절 막 그런 느낌이려나

초반 10회는 달달 후반 10회는 치정이라고 했으니 둘다 잘 살려줬으면 좋겠다

인물 장면은 본방 인물 소개에 그대로 나올삘이던데. 애초에 드라마랑 살짝 다른 느낌이기도 하고

그때 나오는 나레가 넘흐 좋다. 작가가 막 믿음직스럽지는 않았는데 한 줄로 믿음이 생겼다

 

이것은 나보다 너를 더 사랑해버린, 나의 이야기다

 

한줄로 드라마를 요약하는걸 넘어서 땡기게 만들다니. 괜히 오래 쓴 작가가 아니구나 싶었다

 

티저 소개에 적힌 말도 쩔어준다

 

나보다 너를 더 사랑해버린, 나의 이야기.

나의 벗. 나의 님. 그리고 너의 연인.

그들은 서로의 첫 번째였다.

 

원산린 관계성 요약일 뿐인데 확 와닿았다. 짧은 단어로 적어서 더 찡하게 느껴지는 기분

 

마지막으로 기획의도

 

나를 위한 사랑이 아닌 너를 위한 사랑은, 그래서 더 아프고 깊을 것이다.

 

크 쩔어준다. 후반부 치정치정이 어떨지 예상이 가서 더 궁금하고 빨리 보고싶다

제목이 왕은 사랑한다 라서 원 시점인건지 이번 티저가 원 시점인건지 모르겠다. 바람으로는 후자라서 산 시점도 보고싶은데

이런 치정물 좋아하는데 역시 좋아하는 사극이고 제일 중요한 내 배우가 나온다

좋아하는 요소는 두루두루 갖췄으니 캐릭터만 좋으면 산이는 무조건 내 최애캐가 될거다

윤아 성격과 비슷하다면 무조건 좋겠지만 캐릭터는 서사도 중요해서 잘 풀어줬으면 좋겠다. 이게 극의 큰 줄거리이기도 하고

일정 기대치는 있다. 하지만 기대치가 크면 실망도 크니 기대를 안 하는 편이 좋겠지만 내 배우니 기대를 하게된다

 

7월 17일 기다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