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은 사랑한다 + 6

 

 

 

 

 

하라 영상 뜨면 다음을 적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늦어졌다. 그러나 아직 뽕이 다 빠지지 않았으니 그대로 써 보겠다

처음 제발회로 하라를 봤을 때는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계속 보니 존나 좋았다

그래서 좋았던 점을 나열해보고자 한다. 물론 산이만. 근데 이거 왜 네캐에 안 올리냐. 유툽에도 짭만 막 돌아다니던데

 

 

산이 첫 등장 격구씬. 나라도 반할듯 그렇게 생긴애가 존잘로 있는데 백만번이고 반한다

 

선생께선 기분이 내키셔야 객을 만나시거든요

 

이 대사 뜬끔 궁금했다. 손이라고 하는거랑 객이라고 하는거랑 뭐가 다른 걸까 하는

원이 우리 만난 적 있다 할때 전 장면이 산이가 벽밀하는거겠지. 기대중이다. 그나저나 이 장면 넘 잘생겼다

본방보고 설렘사하면 어떡하짘ㅋ 하라보면서 심장을 진정시켜 보겠지만 본방 볼 생각하면 늘 설렌다

 

다시 또 그대가 나를 찾거나 나에 대해 떠드는 걸 듣게 된다면 아마 난 널 죽여야 될거야

 

이 대사도 궁금했다. 앞에는 그댄데 뒤에는 왜 널까. 널 죽일거라는 강존가

근데 이 부분 얼굴 일부만 살짝 나오는건 존잘인데 원산 투샷 제대로 나오는 컷에서 윤아 되게 똘망똘망하게 나온다ㅋㅋ

임동글스러워서 대사는 진지한데 좀 귀여웠다ㅋㅋ 본방 볼때도 이러면 안 되는데ㅋㅋ

하라에서 산이가 소화로 불리는 걸 풀어서 좀 신기했다. 바로 풀줄은 몰랐어서

 

내가 지금 숨어사는 중이거든. 근데 그대가 나타난거지

 

이 때 빵인지 떡인지 먹는거 넘 귀여운거 아니냐ㅋㅋ 겁나 잘먹어ㅋㅋ 대사는 진지한데 자꾸 귀여워ㅋㅋ

대사에 그대 나오는거 좋다. 평소에도 그대라는 말을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소시 노래 중에 그대를 부르면도 좋아하고

근데 윤아가 계속 그대라는 말을 쓴다. 이건 대놓고 나의 취향을 저격한다

진짜 사랑하지 않을수 없는 드라마. 막회까지 캐릭터 좋으면 진짜 당장 최애캐 바꾼다

취월루 맞나? 암튼 거기서 산이 머리 살짝 다르게 삐져 나온거 넘 좋다. 잘생겼어

 

나를 구해준거냐? 처음부터 계속? 나를 걱정해서? 그대 누군데

 

이 장면이 하라에서 몇 안 되는 린산 장면. 그건 둘째치고 나↘를↗ 걱정해서? 이 부분 하라 내 최애 장면이다

그대 누군데 하면서 복면 벗기려고 하는거까지 완벽. 아니 윤아 목소리 약간 낮은거까지 설레게 하는거만 가득하냐고ㅠㅠㅠ

다만 장면이 둘다 몰래 들어온 느낌인데 기와 소리 넘 많이 나는거 아닌가 하는. 다음 장면에서 들킨거면 말고

격구는 역시나 존잘이고 나뭇가지로 쿡쿡하는 장면은 해맑아서 좋았다ㅋㅋ 초반은 이런 분위기겠지

 

서로 은밀하게

 

하는 부분은 솔직히 이 대사를 넣은거나 장면이나 다 싫다. 근데 은밀하게 라고 하는 윤아 얼굴이 상상되서 귀여웠다

산이 자는 장면은 넘 애새끼미 넘친다ㅠㅠ 케이투부터 볼따구 계속 모찌모찌하게 보인다ㅠㅠ 본인피셜 모찌모찌ㅋㅋㅋ

산이 입술 터진건 왜니. 근데 왜 잘생겼니. 눈물 고인거까지 넘 이쁜데? 역시 탐미주의(?)

 

그분이 세저저하셨어요? 앞으로도 계속 몰랐으면 좋겠어요. 모르고 지내다가 그렇게 잊었으면 좋겠어요

 

이 대사 나오면서 원산 근접샷에서 윤아 귀도 옆태도 동글동글하다. 그래서 귀엽ㅋㅋ

약간 미묘한 감정이 나와야 할거 같은 장면이지만 걍 임동글 귀여워ㅋㅋ

저 대사투는 그전 대사처럼 딱딱하고 툭툭 내뱉는 투가 아니라 약간 발음 흘리면서 아련 느낌이라 좋다. 역시 임배우

마지막쯤에 격하게 달려가는건 산이 같은데 욀까. 원산이 이런 장면이라니 원작과 많이 다를 모양이다

결론은 원작처럼 린산일거 같지만 산이가 여지를 줬냐니 뭐 이런 얘기 나올 껀덕지 없는 캐릭터였으면 좋겠다

 

 

7월 17일 22시 왕은 사랑한다 첫방송 본방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