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찬양

 

 

 

 

 

이거슨 잠이 오지 않아 적는 산이 찬양이다. 이 찬양이 얼마나 갈지 모른다. 일단 좋은 지금을 즐길 거다

 

첫번째 짤. 그대는 어찌 아는데 그놈? 이라고 하는 산이

이게 좋은 이유는 우선 그대라는 말을 쓴다. 저번에도 적었지만 그대라는 말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말을 해주는데 어찌 좋지아니한가. 그것도 윤아의 그 낮은 목소리로

다음으로 좋은 이유는 대꾸를 해서다. 그동안 윤아 캐릭터는 뭔가 짜진 느낌이었는데 산이는 그렇지 않다

오히려 멋있기까지하다. 송작이 이런 핑퐁을 좋아하는 것 같다. 덕분에 더 좋다

 

두번째 짤. 개수작하고 있네 라고 하는 산이

이게 좋은 이유는 막말을 해서다. 위에도 적었지만 그동안 윤아 캐릭터는 짜진 느낌이라 꿍얼꿍얼이나 참았다

하지만 산이는 앞에서 대놓고 막말을 한다. 돌려까기도 하고 이렇게 자기 감정에 솔직한 캐릭터가 좋다

그만큼 상대를 하찮게 본다는 의미도 있다. 자존감도 높은 캐릭터라 더 좋다

 

세번째 짤. 만두 먹는 산이

이게 좋은 이유는 귀여워서다. 먹는 장면은 뭐든 귀엽지만 특히나 이 장면은 땅에 떨어진거 주워서 눈치보는거까지 씹포다

 

네번째 짤. 경기 시작 이라고 하는 산이

이게 좋은 이유는 장꾸스러워서다. 경기 시작을 외치고 웃으며 뛰어가는 모습에 장난스러움이 가득 담겨있다

이쁜건 당연한거고. 경기 시작 하는 목소리까지 좋다. 경기 할때는 낮다가 시작은 발랄하다

손에 들고 있는 작대기가 산이가 먹은 꼬치 막대기라는 사실까지 씹덕터지게 한다

 

다섯번째짤. 깜짝 놀라는 산이

이게 좋은 이유는 귀여워서다. 이전 장면에 본인인줄 알고 나? 하는 장면과 이어서 보면 귀엽지 않을수 없다

놀라는 것도 2번이나 놀라고 마지막에 진관, 장의와 눈이 마주치거 멋쩍게 웃는 것까지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