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9-12회에 대해서 적어본다. 매주 곱씹으면 이런식으로 글 쓰는 거도 나쁘지 않겠다
9-10회 초반 장면은 엄청 익숙했다. 총나에서도 본 장면이라. 근데 이불 속에서 뽁 나오는거 강아지 같고 넘 귀여웠다
그러곤 못 나가게 하랬는데 어떻게 밖에서 고려스프리를 찍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조녜였다
결국은 함정이었지만 쫓아가면서 계속 보여주는 옆선이나 담장 넘는거 좀 멋있었다
추국장은 일단 왕전개객기부터 시작하고 인두 보고 좀 쫄았다. 안 할거 알았지만 그래도 분위기상
이런 격한 분위기에서 연기하는 모습은 처음보는데 그래서 더 쩔았던 걸수도 있겠다
사실 이 부분 연기도 대사도 맞는 말 퍼레이드라 좀 칭찬해주고 싶은데 능력이 딸린다. 이뮤나 멋있는 여자야
광한루씬은 포옹하는거 이미 알고 있어서 별 생각없었는데 안겨서 울먹거리는 얼굴이 넘 귀여웠다
애긩이 찡찡거리는 표정같기도 하고 그냥 울어버리는 표정같기도 하고 암튼 귀엽다는거
염복 개원이를 잡는 씬에선 앉아있는 자세가 넘 멋있었다. 무슨 화보 찍는 줄
그 다음 아저씨 부르고 뼈를 분질러봐 까지 산이 넘 멋있는거 아니냐. 감옥 갔다오더니 별거 다 배웠어
11-12회에선 그 전회와 연결되서 예고에 나온 내 앞에 비키라고 하는게 무슨 장면일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여전히 산이의 감정은 알수 없지만 신경쓰임의 범주에 들어온 듯 하다
그러고 나와서 전해주시오 하고 허공에 대고 말하는 별거 아닌 장면인데 이게 또 멋있다
선물 다 주고 떠나려는 장면에선 술에 살짝 흔들리는 모습은 산이다워서 또 귀여웠다
복전장에서 린과 대화도 좋았다. 이제 본격적으로 린산의 노선을 타는구나 하는 점이 보였다. 초반의 그 어색함
그러곤 떠나려고 했지만 송인에 막혀 혼인을 받아들이기까지 그 쩔수 없음이 넘 싫었다
그와중에 비연이에게는 아가씨인 모습이 또 멋졌지만 혼인의 답답함이 좀 컷다. 게다가 전새끼의 희롱까지
받아들이고 처연하게 채련회에서 마지막 추억을 쌓으려는 그 모습까지 룸곡줄줄이었다
다음주에 가면무도회 나오면 어떻게 보지. 근데 또 조녜야. 혼례복은 더더욱. 이 혼인 누가 어떻게든 빨리 깨줬으면
느낌에 세자빈 후보가 되면서 깨질 것 같기는 한데 원산이든 린산이든 송산이든 전산만 아니면 뭐든 괜찮을 것 같다
송산도 은근 느낌있던데. 편집됐지만 윤아가 송인캐 멋있다고 한 이유를 할 것 같다
암튼 다음주 월화도 본방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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