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작된 도시 감상 (스포 多)

윤탱여팬 2018. 4. 14. 04:02

어제 ocn에서 영화를 보여주길래 봤다. 개봉했을 때 이게 공조 다음 영화고 윤아 전작 남주기도 해서 볼말 고민했었다

결국 안 가서 안 봤지만 호감은 남아있던 상태라 손익길 응원했는데 기타수익해서 넘은거 같긴 했다

그러고 까먹고 있다가 지창욱 군대간지 얼마 안 되서 단관 모집글로 잠깐 보여서 부럽다고 생각했다

언젠가 윤아 주연의 영화가 나오면 나도 단관이란걸 해보고싶다고

그러고 또 까먹고 있다가 ocn을 틀었는데 마침 시작전 광고가 하길래 볼것도 없는데 기념으로 봤다

살짝 웃겼던건 시작하고 밑에 자막으로 내일 그러니까 오늘 영화 자막예고가 나가는데 그건 임시완 주연의 원라인이였다

 

암튼 시작부터 총질하길래 아 게임이겠구나 했다. 역시나 게임이었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중간중간 케이투가 생각났다

물론 전체적인 느낌은 다르지만 뉘앙스가 비슷한 장면이 몇 개 있었다. 건물 보여주는 그런거 둘다 남초작품이라 그런거겠지

초반에 폭력씬은 넘 잔인했다. 이 과정을 겪고 남주가 단단해지는건 알겠는데 굳이 보여줄 필요가 있었는가는 모르겠다

자해해서 교도소 탈출하는 장면은 피고인 생각났다. 급소를 피해서 찌르는거 보고 더더욱

변호사로 나오는 오정세 아저씨가 너무 말도 더듬고 이상하길래 뭔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 으르신 청소부였다

무슨 방에 드가니까 정보 쫙 뜨고 그런건 신기하면서 이런거 하면서 cg 돈 많이 들였겠구나 했다

이 부분은 거울이 생각도 났다. 셀프로 찾아야 하는 방식이 다르지만

여울이로 나오는 신은경캐가 해커인것도 cg한다고 돈 들였겠구나 했고 말고 폭파 이런 장면도 많이 들였을거 같고

히키코모리 해커 역할 엄청 많은거 같다. 파수꾼도 그렇고 수정이가 한다는 허슬인가 그 드라마도 그렇고

누명쓰고 감옥갔을때 면회온 엄마가 증인 있다고 하길래 왠지 죽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였다

오정세가 일꾸미면서 잠깐 연락한 사람들 중에 몇 명은 낯이 익었다. 사무장 이하늬는 넘 알겠고

돈받고 가짜기사 써주는 사람은 신퀴에서 봤고 피해자가 될뻔한 사람은 일일드에서 본거 같고

김상호 부하로 나오는 운전하던 사람은 케이투 팀장님이고 조연 배우라도 몇명 눈에 익으니까 신기했다

교도소 경찰? 중에 한명은 최귀화였고 엔딩즈음에 슬기도 나오고 역할 자체는 snl에서 뜬 그런 느낌이라 아쉬웠지만

엔딩즈음에 다 된줄 알고 오정세가 좋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오버하길래

실제로 잡힌것도 2명인가 밖에 안 됐는데 왜 좋아하지 아닌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였다

영화에 대해 하는거라곤 가상 세계다, 권법 앞세댄가 뒷세대 얘기다 만 알고 봐서 조금은 의외였다

제일 의외였던건 가상 세계가 메인 얘기일줄 알았는데 앞부분 액션이 다고 나머진 극중 현실이라는거였다

아는게 거의 없었으니 생각보단 괜춘한 것도 다행이다. 스토리

자체는 예상대로가 많았지만 액션이나 cg가 괜춘해서

4d로 영화관에서 봤으면 제대로였겠다는 생각도 했다. 소리도 빵빵하고. 액션물 좋아하진 않지만 재미를 조금은 알것 같기도

 

그건 그렇고 내배우는 군대도 안 가는데 차기작 없는 이유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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