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E/│임윤아

국가부도의 날 감상 (스포 多)

윤탱여팬 2018. 12. 8. 01:34

올해 참 영화 많이 본다. 이 영화를 본 이유는 100퍼센트 특출 한지민때문이었다. 그거 아니었으면 볼 이유 X

이 영화를 보기전 기본 지식은 IMF를 다뤗고 김혜수 주연에 유아인 조우진 허준호 벵상? 뭔 외국인이 나온다

특출로 지민짱이 나오고 조연으로 류덕환이 나온다. 보기전에는 왜 역할 이름이 오렌진가 했다. 오렌지족이라 오렌지였다

그리고 3세 역할로 동하가 나온다. 3세라길래 허준호가 부자됐나 했다. 그럴리가 없지 하이퍼리얼리즘 오져

 

보고나니 오렌지족이라 오렌지고 재벌 3세라 3세고 그냥 이름이 없는거였다. 조연이라 이름을 안 부여했다

근데 20년 후가 너무 안 늙어서 좀 잉스러웠다. 20대가 40대되는거니 그럴수도 있지만 허준호랑 김혜수만 티났다

마지막 엔딩에 지민짱 역할이 김혜수가 자신이 젊었을때를 보는듯한 역할인건 알겠는데 좀 아쉬웠다

분량보다 대사투가 약간 강약조절 실패한 느낌이 들어서. 더 잘할수 있었을거 같은데 하는 아쉬움. 감독이 원했다면 할말없지만

김혜수캐가 번번히 묵살당하는건 어차피 IMF로 가는 역피셜이 있어서 알고 있었지만 여자가 어쩌구는 짜증났다

어쩌면 또하나의 하이퍼리얼리즘. 재벌은 여전히 잘살고 대가리들은 지 살길만 모색하고 세상은 여전히 바뀌지 않고

실패의 역사를 다룬 영화라 국뽕같은건 기대도 안 했지만 너무 현실적이라 보고 나오는데 조금 우울했다

마지막에 자막으로 나온 금모으기 운동에서 거둔 금도 기업부채 갚는데 쓰였다고 하는거까지

재벌 중심의 사회에서 쩔수없지만 너무 현실적이라 보고나서도 기분좋을수 없는

갠적으로 유아인캐가 류덕환캐에게 나이 많다고 깔보는게 맘에 안들었다. 지도 그 돈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면서

가뜩이나 요즘 신퀴보고있어서 류덕환 호감인데 니가 먼데 뺨을 쎄리냐 하는 기분

 

그래도 본걸 실망할 정도는 아니었다. 올해 본 영화중에 실망까진 없었다. 그 사이 경계쯤에 있는게 신동사2 같지만

내년에는 올해본거보다 더 많은 영화를 보겠지. 대부분을 텍스트로 볼거 같지만. 암튼 빨리 와라 의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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