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쉬 15,16회 감상

비교적 빠른 시간에 여유로운 마음으로 적어본다

15회
지수가 국장에게 흔들리는 장면을 보여줬지만 또 그걸로 한방 먹이는 장면도 나와서 나쁘지 않았다
확실히 이 드라마에서 윤아 딕션 좋은건 잘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다
그리고 티저에 보여줬던 밝은 지수 모습이 이제야 공개되면서 작가가 큰 그림은 그려놨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안 풀렸으면 대본 쓰면서 비슷하게 새로 찍었나 하겠지만 그게 아니라서 조금 아쉬운 마음도 들고
초반에 더 계획해놨으면서 왜 이렇게 풀었을까 하는. 조금더 빠르게 풀었으면 이정도는 아니었을텐데
그렇게라도 수연이와 함께했던 지수의 밝은 모습을 봐서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16회
규태한테 오빠라고 하는거에서 1차 놀랐다. 규태 극중 나이를 몰라서 둘이 동갑이려니 했는데 규태 94 지수 96이었다
우리 지수 24밖에 안 먹은 막둥인데 오빠 소리는 당연하지. 근데 아쉬운 면도 있었다
규태가 지수 막는데 눈높이가 딱 내가 바라던 눈높인데 규태가 쓰레기라는게 문제다
다음 드라마에선 그런 눈높이 봤으면 좋겠다. 다음 드라마가 뭐가 될진 모르겠지만
지수가 엄마한테 퇴사 말하는 장면은 돌려말하는게 좋았다. 뭔 느낌인진 모르겠는데 원산지부터 월급 많이 못 준다까지 다
지수 24살에 너무 많은걸 겪었어. 극중에선 19년이니까 24살 맞지. 막회 뒷부분에서야 20년 되고
지수가 고려일보에서 기자회견 하던 톤은 또 달라서 재미있었다. 앵커가 보도하는 느낌ㅋㅋ
오수연 특별법은 좀 앵스러웠지만 뭐 이름 걸고 나오는 법이 많긴하니까 그러려니 했고
라방은 일부러 날것의 느낌 낸거 같아서 좀 색달랐다. 애드립 난리났을거 같은데 메이킹은 없겠지
따따따는 참 끊임없이 등장한다ㅋㅋ 윤아 제일 흥작이니 어쩌면 당연한걸지도
닉넴은 어디서 팬닉 가져왔나벼. 내닉이랑 비슷한거도 있던데 어디서 봤던 소소잼은 줬다
막씬은 당구장에서 보여주는 먼가 껄렁함이 여기 아님 별로 볼수 없을거 같아서 좋았다
당구장 자체가 아재 감성이라 8090 시대극 아니면 나오지도 않을 장손데 이거 하나는 건진 느낌ㅋㅋ
메이킹 덕분에 조금더 성장한 느낌을 굽있는 신발로 찐 키를 크게 보여준거도 알게되서 좋았고
먼가 좀 산만했던 막회같기도 했는데 그래서 더 쓸거린 많아진것 같다

그리고 제일 아쉬운건 이제 한동안 윤아를 티비에서 못 본다는거 또 얼마나 기다려야 볼수 있을까
기적은 다 찍었는데 언제 개봉하려나. 원래는 올초 예정이라고 했는데 상반기에는 볼수 있으려나
공조2는 이제 찍으니 빼박 내년이고 그전에 차차차기작 오려나. 드라마 차기작 기다리는데

임배우 드라마 차기작 기다린다. 빨리 와 줘라. 진짜 판타지면 더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