삘글

220219

윤탱여팬 2022. 2. 20. 01:43

오늘은 간만에 오전에 일어나서 코를 쑤시러 갔다. 배우가 확진 떠서 스탭들 잠복기 고려해서 오늘도 찌르라고 해서
결과는 당연히 음성이었다. 양성이면 큰일나 혼자사는 집도 아닌데. 덕분에 촬영 쉰건 좋았다
그러곤 점심을 먹으러 갔다. 브런치빈 이라는데를 갔는데 처음 갔을때 대기가 별로 없어서 좋다 하고 갔다
근데 메뉴가 나오기까지 40분이 걸렸다. 가격도 그정도면 괜찮고 맛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배가 겁나 고팠기 때문에 그 시간 기다리고 먹을정도인지는 모르겠다
줄서서 맛집가서 먹고 그런거 별로 안 좋아해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러곤 서울역에서 동생을 바래다주고 다시 용산역으로 왔는데 여기서 작은 사건이 있었다
사실상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도 이거다. 어디다 적고 싶은데 트윗은 후딱 지나가버릴 것 같아서
경의선 배차가 기니까 의자에 앉아있었다. 근데 갑자기 웬 여자가 내 바로 옆에 앉으면서 옆으로 밀렸다
어이없어서 보는데 당당하게 지 잘못이 뭐냐는 눈빛으로 보고 있어서 속으로 이 새끼는 뭐지 생각했는데
보호자로 보이는 할머니가 오더니 장애인이라 그렇다고 했다. 지능이 떨어지니까 그럴수있지 싶다가도
미안하다는 한마디도 못 들어서 좀 화가 났다. 그냥 속으로 ㅅㅂ 하고 말았지만
지하철 타서는 노래들으면서 씬정리를 했다. 아직 하루치는 안 했지만 급한건 아니니까
노래 듣는 김에 처음으로 멜론 정기결제도 했다. 사실 얼마나 쓸지는 모르겠지만 한달에 10곡은 받지 않을까
덕질 한창일때도 안 한걸 이럴때 하니까 특이하긴 하지만 자금은 돈버니까 이거도 가능한거 아닐까
숙소 도착하고는 융시를 찍고 저녁 생각이 별로 없어서 잠이나 잘까 했는데 스스한데서 그걸 봤다
그러다보니 놀토 시간이 다가와서 자기엔 애매해서 폰하다가 놀토를 봤다
방탈출 태연이 2등했다. 받쓰에서도 폼 올라가고 꼴등탈출도 머지 않은듯
간겜은 개취로 재미없었다. 트윗에서 아린이 유니버슨지 뭔지 초성으로 태연한테 안겼다고 스포했다길래 뭔가 했더니
오늘 간겜 스포한거였다. 초성 누가 맞췄는지 해독력 오진다. 이게 덕후겠지
놀토보고는 자려니 너무 밤인거 같아서 그냥 이거저거 보면서 시간때우고 있었다
근데 혈육이 오늘 전참시 서현이냐고 물어봐서 생각난김에 그걸 봤다. 까먹고 있었는데
존잼은 아니더라도 소소잼으로 볼만했다. 근데 원래 이거도 싸가지 엔딩이었나 갑자기 예고 나와서 놀랐다
전참시 보면선 얼마전에 선물받은 나노블록을 맞췄는데 생각보다 많아서 다 못 맞췄다
그래도 번호 기억하고 있으니 다음에 바로 맞추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나머지 모아두긴 했다

정리까지 끝내고 누으니 이 시간이다. 오늘 그래도 아무것도 안 하진 않아서 다행이랄까
내일이 문제다. 안하면서 뭔가는 하고싶은데 그게 뭐가 있을까

오늘 윤아 얘기 1도 없네. 근데 딱히 없긴하다. 융툽도 버블도 어제고 오늘은 짤줍도 몇장 안 했고 어제 많이 했는데
근데 보고싶긴해. 요즘 내가 제일 궁금한 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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