삘글

210218

윤탱여팬 2021. 2. 18. 23:11

오늘은 평소보다 늦은 출근이라 느긋하게 움직이다 생각보다 더 늦어져서 택시를 타고 갔다
오전에는 대본을 봤다. 인물관계도도 받았는데 캐스팅 몇명 떠있어서 생각하면서 보니까 더 재미있었다
대본을 읽어본 결과 허쉬보단 재미있었다. 허쉬는 내가 덕후지만 재미없었다
점심은 근처에서 만두전골을 먹었는데 존맛까진 아니었지만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만두 하나 남겼는데 맘같아선 내가 먹고싶었지만 팀원들과 첫 식사라 자제했다
공차에 가서 신메뉴도 먹었는데 이름은 모르겠다. 키오스크에서 젤 앞에 뜨는 메뉴였다
거기에 펄추가해서 먹었다. 점심이 조금 모자라서 이걸로 배를 좀더 채우려고. 맛은 괜찮았다
오후에는 세트갈 짐을 챙겼다. 한번 내려가면 올라오기 힘드니까. 최종고가 6회까지 나와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랄까
기껏 정리했는데 남의 짐도 일부 있어서 아쉽긴 했지만 내일 좀더 체크하긴 할테니까
그러곤 퇴근해서 숙소에서 치킨을 시켜먹었다. 월급이 들어오면 치킨이지
아쉬운건 택시비가 안 들어왔다. 이 부분은 알아보고 준다고 했으니 좀더 기다려봐야겠다
저녁을 먹고는 누가뭐래도 기다리면서 영수증 정리를 했다. 이번달은 날이 적어서 빨리 해야할거 같아서
오늘이 18일인데 벌써 이번달 식비를 다 써서 아쉽지만 월급 들어온 첫날이니까
그러면서 빨래도 돌렸다. 사실 그저께 했어야 했는데 미루고 미루다 오늘에야 했다
더 미루면 입을 옷이 없을거 같아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돌렸다. 앞으로 짐도 쟁여놓으려면 필요하긴 하니까
그러곤 누가뭐래도를 봤는데 한재수 얘기 언제 끝나냐. 난 아리준수 꽁냥이 보고싶어서 보는건데
물론 일일드에 뭐 얼마나 바라는건 아니다만 1일 1꽁냥 밖에 없냐. 그나마 메인보다 진도가 빠르다는게 다행이랄까
예고에 자꾸 넣으니까 늦게 마치지 않는 이상 보긴 보겠다만 아리준수 많이 보고싶다

그리고 오늘 18일 공조2 첫촬영이라고 알려진 날이다. 초반 기사에는 16일이었는데 뭐든 기사가 뜨지 않을까
보통 크랭크인이랑 업 기사는 뜨던데 아닌 경우도 있긴 하지만. 리딩짤도 이렇게 빨리 풀릴줄은 모르긴 했으니
기적보다 공조2 리딩짤이 먼저 올줄이야. 기적은 뭐 뜬게 없네. 6월에 정말 개봉하는건가
개봉해도 그쯤엔 내가 창원일 확률이 높아서 걱정이다. 무인을 안 하길 바라야 하나ㅠ

임윤아 보고싶어. 융파도 모르겠고 그냥 임윤아가 고파. 올해 땡하자마자 본 사람이 윤안데도 보고싶어 미치겠다
민영이든 라희든 차차차기작이든 임윤아 보고싶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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