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카인과 아벨' 악역 최치수 인기, 패러디도 '후끈'

윤탱여팬 2009. 4. 15. 17:12

'카인과 아벨' 악역 최치수 인기, 패러디도 '후끈'

SBS 수목극 '카인과 아벨'이 시청률 상승세를 타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코믹 패러디 역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카인과 아벨' 드라마 홈피와 디시인사이드 갤러디엔 '카인과 아벨'의 등장인물들을 소재로 한 기발한 패러디물들이 올라오고 있다. 특히 패러디물들에 주인공들과 함께 조연인 최치수가 많이 등장하며 극 최고의 악역으로 떠오른 최치수 백승현의 인기를 엿보게 한다.

칼을 든채 비열한 미소를 띠고 있는 최치수의 캐리커처는 최치수의 개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영화 '비열한 거리'의 포스터는 '비열한 치수'로 패러디 됐다. 또한 '그림자 살인'이 '최치수 살인'으로, '용의자 X의 헌신'은 '용의자 치수의 헌신'으로 바뀌었다. '혐오스런 치수의 일생', 오로지 초인에게 집착하는 탈북자 치수의 모습을 재미있게 빗댄 '강호홀릭'등도 기발한 팬들의 재치를 엿 볼 수 있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소지섭의 얼굴을 여배우들의 몸체 사진과 합성해 요염한 매력을 뽐내게 한 사진 합성물 패러디 '지순이'시리즈도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