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신데렐라 맨' 권상우-윤아, 수목극 경쟁 '출사표'

윤탱여팬 2009. 4. 15. 17:30

'신데렐라 맨' 권상우-윤아, 수목극 경쟁 '출사표'



MBC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맨'의 권상우와 윤아가 손을 잡고 수목극 경쟁에 뛰어든다.

권상우와 윤아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신데렐라 맨'은 오늘(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첫방송 당일에도 촬영에 한창인 권상우와 윤아는 첫 방송을 앞둔 떨리는 심경을 밝혔다.

1인 2역 연기에 도전하는 권상우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드라마라 떨린다. 상반된 두 인물을 연기하느라 현장에서 몸은 힘들지만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어서 내심 기대도 하고 있다"며 "오랜만에 가볍고 발랄한 캐릭터를 맡았는데 시청자 여러분이 어떻게 봐주실 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윤아는 "'신데렐라 맨' 1회를 보시면 마지막 방송까지 다 보고 싶어질 만큼 재미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특히 1인 2역이라는 소재가 생소해 신기한 장면도 많아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신데렐라 맨' 1회에서는 똑같이 생긴 두 사람인 동대문 패션시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청년 오대산과 소피아 어패럴의 차남 이준희의 상반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버지의 사망 소식에 급히 귀국한 유진(윤아 분)을 중심으로 드라마 속 인물들의 이야기가 하나둘 씩 전개된다.

'신데렐라 맨'이 SBS '카인과 아벨'과 KBS 2TV '미워도 다시 한 번'의 박빙승부가 펼쳐지는 수목극 전쟁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