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카인과 아벨’ 패러디 인터넷 뜨겁게 달궈

윤탱여팬 2009. 4. 16. 18:37
‘카인과 아벨’ 패러디 인터넷 뜨겁게 달궈
시청자 동영상 화제몰이
  •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이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팬들에 의한 패러디물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카인과 아벨’의 홈페이지 이미지 공작실에는 시청자들이 올린 여러 장의 영화 포스터와 주인공들의 캐리커처가 올라와 있다. 디지털카메라사이트 디시인사이드(http://www.dicinside.com) ‘카인과 아벨’ 갤러리에도 여러 가지 패러디물이 등장해 드라마의 인기를 짐작하게 한다.

    패러디물은 출연 배우들을 유명 영화포스터와 합성시키거나 캐리커처를 이용해 재미있게 표현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초지커플(소지섭, 한지민)과 희대의 악역 최치수(백승현) 패러디물. 팬들이 직접 만든 소지섭의 초상화도 눈에 띈다. 드라마 속 악역 백승현은 영화포스터와 결합해 코믹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 

    하지만, 다양한 패러디물 가운데 인기물은 바로 소지섭을 여성화시킨 ‘지순이’ 시리즈다. 소지섭의 얼굴을 여배우의 몸체에 붙여 만든 것으로 요염한 매력으로 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드라마 ‘카인과 아벨’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2일 최고 시청률 19.0%를 돌파하며 시청률 20%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매주 수목 밤 9시5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