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스위스의 한 농장에서 콧구멍이 세 개인 송아지가 태어나 일약 ‘동네의 스타’로 떠올랐다고 아노락 등 해외 인기 블로그들이 20일 보도했다.
스위스 셰리에 있는 우르스 헤어만(44)의 농장에서 태어난 이 송아지는 콧구멍이 세 개로 태어났을 당시 생존을 걱정했으나 현재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 송아지 덕분에 농장은 관광명소가 됐다.
헤어만은 “사람들이 많이 방문해준 덕분에 송아지 사료값 걱정은 하지 않는다”며 “신기한 송아지를 보려고 주변 사람들이 야단법석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 송아지는 특이한 생김새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다”며 “다른 소들은 다 도축하더라도 이 송아지는 도축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민 기자 tazz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