삘글

잠이 안 와서

윤탱여팬 2014. 11. 2. 06:37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적다보면 잠 올 것 같아서.

근데 배터리가 글 다 쓸때까지 버틸랑가 모르겠네. 일단 적는다.

 

1. 요즘 블로그 방문수가 조금 늘었다. 이유를 모르겠다

일부러 특정 단어 빼도 찾는 사람은 찾나벼. 신기한 검색의 세계

뭐 그래도 꿀리는 글 쓴건 없으니까. 파워 블로거도 아니고 그냥 일개 덕구의 주절주절인데

가끔은 네임드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하지만

극과 극은 통한다는 말도 있듯이 너무 나대면 또 너무 쉽게 꺾일까봐.

그래봤자 덕질을 그만둘 것 같지는 않지만

올해는 정말 뭣 같아서 때려칠 계기는 많았는데 아직 버티는걸 보면

윤아도 선예처럼 결혼해도 계속 이럴듯. 뭐 미래는 모르는거지만

2. 콘서트 가고싶다. 계획은 도쿄돔 밖에 뜬게 없지만 가고싶다.

지금까지 패턴이면 내년에 하겠지. 내년 언제 하려나.

뭐든 스탠딩으로 가고싶다. 지금까지 스탠딩만 가서 좌석은 어떤지 감도 안 온다

제대로 뜬거도 없는데 설레발치는 나란 덕구.

금방까지 콘서트 직캠을 봐서 잔망잔망 돋는 소시가 보고싶다

올해는 외국콘 밖에 없었으니까. 한국에서 웃는거 많이 못 봤으니까

내년에 슴위크도 하려나. 작년엔 좋았는데 콘서트 2번 가고. 것도 완전 다른 세트리스트 콘서트

콘서트 가고싶다. 부농부농 물결 보고싶다

3. 윤아가 화보 찍었으면 좋겠다. 아까 삶쓰기 찾다가 가진 화보 쭉 봤는데 인터뷰가 좋아

윤아는 얼굴도 이쁜게 말도 이쁘게 해가지고 인터뷰 보는 맛이 있음

인터뷰를 통해서 윤아의 생각들을 알아가는 것도 좋고. 근데 올해 화보는 인터뷰가 별로 없어

제일 길었던게 3월에 쎄시였나. 컴백 전에 찍었던거. 말고는 인터뷰가 아에 없거나 완전 짧아

일부러 말을 꺼리는건지 어쩌다 보니 인터뷰가 적은건지 아쉽기만 하다

앞머리 남기기도 하고 윤아 인터뷰도 볼 겸 화보 찍었으면 좋겠다

4. 지금까지는 올해 가장 좋았던 순간이 1월 1일 종치는 순간 인듯. 윤아와 함께 새해를 시작한거

그 공간에 같이 있던 덕구만은 못 하겠지만 그래도 새해를 함께 맞이했고

새해가 되자마자 처음 본 사람이 윤아라는 건 평생 다시 올지 안 올지도 모르는 순간이니까

그 날 자고 일어나자 마자 멘붕 아닌 멘붕을 해서 그렇지

이 순간을 새로 깰만한 순간이 남은 두달 내로 생길수 있을까

5. 곧 서울가는데 오프가 없어. 동생 논술때문에 가는거긴 하지만

지금까지 오프도 아닌데 내 돈 주고 서울간건 한번도 없었는데

갑자기 오프가 생기지는 않을거고 성지순례나 팝업이나 가야하나. 보고싶은데 볼수가 없어

6. 어제 파스타에 올라온 밥 먹는 모습 좋았다. 여전히 셀카고자스러운 것도 윤아다워서 좋았고

잘 먹고 다니는 것 같아서 좋았고. 덕분에 요즘 살짝 찐 것 같아서 좋다

임팡팡 이 별명이 들어 맞아 간다. 역시 말이 씨가 되는거랬어

7. 마지막으로 이뮤나 보고싶다. 떡밥을 달라. 왜 아무런 소식이 없느냐

영화든 드라마든 나오면 닥치고 보겠다는데 볼게 없어서 못 보잖아

올해 윤아는 특히 조용한 느낌. 덕구라 그렇게 느끼는 거 일수도 있지만

갑오년 말띠해라며 말띠인 윤아에게는 왜 좋은 소식이 없는 것이냐

윤아가 많이 웃을수 있는 남은 두달이 되었으면

좋겠다. 니가 웃으면 나도 웃을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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