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있어도 보고싶은 사람이지만 교복입은걸 본 이후로 임배우 보고싶다는 생각이 더 생긴다 언제쯤 볼수 있을까.
12월에 중드하는건 안다. 근데 그걸론 해결되지 않는게 있다.
우선 목소리를 못 듣는다. 윤아 목소리가 얼마나 예쁜데 낮지만 안정감있고 달달하다.
다음 대사를 못 알아먹어서 내용 이해가 어려워 행동 표정으로 어느 정도는 유추가능하다. 하지만 정말 어느 정도지 다는 모른다.
학교에서 음식남녀라는 영화를 보면서 강의하는게 있어서 듣고 있는데 하나도 못 알아먹는다.
신청한거 후회중인데 한편으로는 중드 볼때 이런 기분일 것 같아서 무섭다.
칭이가 뭔 말은 할텐데 내가 그걸 못 알아들을테니 그 답답함을 알 것 같다.
이건 자막이 있으니 없는 실력으로 끼워맞출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 일 것이다.
초반 내용은 여러 풀린 영상을 통해서 굳이 해석하지 않아도 알수도 있겠지만 걱정된다.
물론 12월에 일이고 볼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어떻게든 찾아서 볼 나를 알기에 걱정은 여전하다.
짜이찌엔아니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남주가 정해져야 촬영을 할텐데 제대로 아는게 없다.
뭔가 있다는 소식은 들은 것 같은데 그게 정말인지도 모르고 무슨 얘긴지도 모르니까.
먼저 확정되고 남주를 기다리는게 처음이라 새롭긴한데 어색하다.
지금까지 쭉 남주가 먼저 정해지고 그 다음에 정해지는걸 봤기 때문이다.
좀더 미뤄지든 곧 하든 이 역할도 사실 신기하다. 다중인격이라 어렵게만 느껴진다.
1인 2역이랑은 또 다른 느낌이려나? 당사자가 아니니 알수가 없다.
처음이라서 작가와 감독과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 사람들 작품을 본 적이 없어서 감이 안 잡힌다.
윤아는 그 작품을 봤으니 작가와 감독을 아는거겠지? 나중에 찾아봐야겠다.
김은숙에 이어 2번째 언급이다. 3번째는 누가될까? 이럴때 보면 정말 배우를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러기엔 모르는거 투성이지만 말이다.
오늘도 이렇게 주절주절 적어도 결론은 하나다. 임배우가 좋은 작가님과 감독님을 만나서 좋은 작품 찍는 것.
그게 영화가 됐든 드라마가 됐든 아무 상관 없으니 뭐라도 그러니까 임배우 보고싶다.
(오늘 한글날이라 최대한 맞춤법 맞춰본다고 문장부호도 다 했는데 맞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