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얼마나 큰 사람일까? 나레기가 상상하는거 이상으로 큰 사람이겠지
가끔 나레기가 작아진다. 너란 사람을 내가 좋아해도 되는걸까? 왜 자꾸 이런 마음이 드는지 모르겠다
한결같은걸 넘어서 더 큰 사람이 되는 것 같아서 본받고 싶다
라고 생각은 하는데 왜 되도않는 비교를 해서 자괴감만 느끼는건지
다시 본론으로 가서 탱콘 후기로 안 그래도 좋은 니가 더 좋아졌다
배려 다정함 따뜻함 장난끼 귀여움까지 단 몇 시간동안 이 모든걸 보여주다니
새삼 같은 공간에 있었던 800여명이 부럽다. 그날 아니면 막콘이라고 예상하면 뭐해 못가는데
급 슬픈 기억이 떠오른다. 29일표 티켓팅 성공했는데 실패한줄 알고 입금 안 해서 날린거
했더라면 거기 있었을까 근데 돈이 없기도 했다 그래도 생각하면 많이 아깝다
다시 돌아가서 윤아가 태연 안아줬다는 후기를 보고 소말때가 생각났다 그때도 윤아가 태연 안아줬는데
그 때는 멋있었는데 지금은 따뜻하다. 무슨 차인지 정확히 표현은 못하겠지만 그냥 좋다
그리고 부럽다 윤아같은 동생이 있다는게. 윤아를 아는 모든 지인이 부럽다
아 되게 느낀건 많은데 글로 적으려니 어렵다
태연이 우니까 선뜻 올라와서 안아준거도 좋고
태연 목소리 돌아올때까지 분위기도 살릴 겸 얘기 해준거도 좋고
들어갈때 노래 집중하라고 가는길 밝혀주는거 괜찮다고 한거도 좋고
융이는 힘이 되어주고 싶은 하루라고 한거도 좋다
이뮤나 이 따스운 사람
다정한 사람
배려가 몸에 베여있는 사람
장난끼 많은 사람
귀여운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