삘글

올해 지금까지 의식의 흐름

윤탱여팬 2016. 1. 8. 06:58

 

 

 

 

 

1. 작년 12월 31일 - 올해 1월 1일

이뮤나 짱짱걸. 사스가 존예 여신. 엠씨도 잘보고 무대도 멋있고 다 해먹네

소말 경찰복이 작년이 마지막이라더니 레전드 찍었다. 물론 카메라는 조금 아쉬웠지만

대구엠비씨발때문에 이뮤나 카운트다운 못 봤어 졸컨데ㅠㅜ 탈머구가 시급합니다

결국 병신년 드립은 듣지 못했다. 이뮤나 욕하는건 언제쯤 들을수 있을까. 영화에선 들을수 있을까

새해 첫 sns는 이니 사진이네. 역시 이뮤나 남이 찍어주면 개이쁘다ㅋㅋ

무수히 많은 캡쳐와 움짤, 풀릴지 안 풀릴지 모르는 찍덕짤, 한 뭉텅이 될 기사짤들 이거 언제 다 줍지

컴퓨터는 잘 하지도 못 하는데 적당히 하고 포기해야하나. 폰에도 짤 넘 많아지면 감당이 안 되는데

 

2. 1월 2일 - 1월 3일

열음이 보고싶다. 중학생a양은 봐도봐도 좋다ㅠㅠ 상처있는 센캐 + 학생이라니ㅠㅠ

열음이가 했던 캐릭은 이런 상처있는 센캐가 많아서 겁나 좋아ㅠㅠ 상처있는데 한없이 밝으면 흔한 일일극 여주행

이뮤나가 했으면 하는 캐릭을 열음이가 다 하는 기분. 열음이는 나에게 이뮤나 대체제인가

열음이 데뷔작에서는 왜 안 이뻐 보였나 했더니 이마를 까서였구나. 이마 살짝 가리니까 이쁨 돋아

열음이 작품 중에 안 본건 이혼변호사랑 고처왕 뿐인데 전자는 학생이 아니라서 안 땡기고 후자는 밝은 캐릭이라 안 땡긴다

정말 이뮤나 대체제로 빨고 있는건가. 그건 둘째치고 차기작은 왜 티비조선인가 보기 힘들게. 그냥 보지말까

 

3. 1월 4일 ~

오랜만에 신퀴나 다시 봐야지. 강형사님 시즌1에선 화장이 많이 셌구나. 그래도 강형사님 캐릭은 좋다

걸크 포인트 적어놔야지. 역시 형사라면 액션씬은 있어줘야하고 군대식 다나까 말투 좋단말이야

근데 이쁜 설정은 아무리봐도 와닿지 않아. 이렇게 생겨먹은걸 어떡합니까 라는 대사를 할만큼 이뻐 보이진 않는데

급 다정이의 내 미모를 봐 남자들이 날 가만 놔두겠냐고 가 생각난다. 이건 매우 적절

강형사님 캐릭은 시즌2가 가장 맘에 든다. 1은 귀여운 면이 있긴 하지만 많이 딱딱하니까 적당히 유해진 2가 딱 좋다

4는 지나치게 유해진 감이 있다. 근데 그 나름의 유함도 좋다. 연애질한다고 꽁냥꽁냥 되는거니까

그렇다고 그 연애질이 막 설레고 그러는건 아닌데 한강 캐릭터에 잘 맞게 적절한 진도를 나가는거 같아서 좋다

다만 볼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강형사님 연기가 아쉽다. 딱딱한 캐릭이라 더 사는 감도 있었는데 유해지면서 잘보여

애드립 이런건 조금 는거 같기도 하고 신퀴tv 보니까. 자세한건 알길이 없으니 패스

그나저나 이제 다 봐가는데 신퀴5는 언제 한답니까. 신퀴만 치면 연관검색어에 신퀴5 뜨더만 보고싶다고

2년 주기로 기다리고 있는데 하나는 신퀴고 하나는 임배우 다음 한드. 왜 둘다 소식이 없습니까

뱀파탐정은 방송날짜 잡혔던데 그럼 이제 다음은 38사기동댄가 근데 그거 아직 출연진 안 정해졌잖아

그니까 신퀴5를 내놔주세요. 여름이든 가을이든 겨울이든 올해 안 이면 됩니다

올해 드라마 5개 한다면서 2개는 확실히 정해진거 같으니 나머지 3개 중에 신퀴5 하나만 넣어주세요

 

이뮤나 얘기 없는게 없네. 내가 그렇지머

살짝 다른 얘기가 될 거 같아서 바로 안 적었는데 신퀴tv를 보고 생각난게 있다.

개인적으로 애드립이나 배우 재량의 대사 변형 이런거 좋아한다

감독의 허용선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런거 많이 하는 배우도 좋게 보인다

그래서 내 배우도 이런거 많이 했으면 좋겠는데 드라마로 보는 입장에선 이걸 알수가 없으니 아쉽다

그거 관련으로 지금 생각나는 장면은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너내운 하나는 총나다

우선 너내운은 홈피에 대사가 다 올라가있다. 간혹 씬이 잘려나가거나 바뀌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맞는 편이다

너내운에서 새벽이가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요 라는 대사를 하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은 홈피에 올라온 대본과 실제 드라마에서 한 대사가 많이 다르다

작가가 수정 과정에서 대사를 바꿨는지 배우가 캐릭에 취해서 대사를 바꿨는지 알수는 없다. 하지만 후자라고 믿고 싶다

총나에서는 다정이가 자다깨서 저 양반은 잠도 없나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에서 다정이는 자다가 갑자기 몸을 움찔 하면서 깬다. 그 행동은 애드립이었다고 본인이 밝힌바 있다

그 사실을 알고부터 그 장면이 좋아져서 몇 번 돌려봤던 기억이 있다

이런 애드립이든 대사 애드립이든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 혹시나 지금까지 많이 했어도 모르니까 티도 좀 내주면서

물론 그럴려면 제일 중요한 주세요 잘빠진 한드 대본 젭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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