삘글

blossom

윤탱여팬 2016. 6. 27. 03:16

 

 

 

 

 

옥스퍼드 사전 기준으로 꽃, 꽃이 피다, 꽃을 피우다 • (얼굴,형편이) 피다[좋아지다] 라는 뜻이자 윤아의 팬미팅 이름

 

직접 가지는 못 했지만 좋은 점도 있고 아쉬운 점도 있었던 것 같다. 못 간 입장에선 아쉬운 점이 더 많지만

야광봉은 특히 좀 아쉬웠다. 꽃모양으로 해서 이쁜건 좋았지만 너무 일회용스러웠다

어차피 조화라 또 쓰려면 쓸수는 있겠지만 팬밋에서 흔들다보면 금방 망가질거 같았다. 실제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야광봉 색이 노랑인거도 아쉬웠다. 개별적으로 준비해온 야광봉은 소녀시대 공식색인 부농이라 통일감이 좀 없었다

플로어는 거의 노랑인거 같았지만 그 점에선 좀 아쉬웠다. 첫 날이니까 조율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되려나

통역 없이 효효 언니와 함께 열심히 2시간 가량을 이끈건 칭찬해줘야 마땅하다

비록 중국어였지만 완곡으로 3곡 부른 것도 부럽고. 월량대표아적심, 홍두, 소행운 모두 좋다. 제일 좋은건 소행운이지만

의자 하나까지 직접 고르고 손편지로 마음을 전하는 모습까지 윤아스러워서 좋았다

팬밋이든 융파든 윤아가 전하고자 하는 의미는 같은 것 같다. 앞으로도 함께하자

팬밋에서 10년 후에도 계속 일하고 싶다고 했다. 니가 거기 있다면 나도 언제나 여기 있을거야

 

어떤 미랠지는 모르겠지만 본업이 배우가 되어 있더라도 소녀시대는 존재했으면 좋겠다

여돌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편견을 깨고 연차가 더 차도 활동하는 그런 그룹이면 좋겠다

그래서 내년의 10주년이 더 기대된다. 올해 못 보더라도 내년에 달려주면 좋을텐데

 

다시 돌아가서 이 글을 쓰는 진짜 이유 꽃이 피다. 나의 바람이다. 한드에서도 꽃이 피는 것

윤아 한드 관련해서 너무 맘 아픈 글이 많다. 강철멘탈을 가져야하는 것인데 속상한 마음은 쩔수가 없다

그래서 차기작이 더 중요하고 그래서 더 심사숙고하고 있는거라고 믿고싶다. 정확한건 알수가 없으니

작은 바람이 있다면 대박은 바라지도 않으니 콩라인만 탔으면. 아저씨만 아니였으면

거기서 조금 더 바라면 인성빼고 다 가진 캐. 이건 만국공통인듯 팬밋에서도 팬들이 이런 역할 보고싶다고 했다던데

사실 보고싶은 캐 엄청 많아. 근데 다 캔디니까 더 슬픈거지. 임배우 보고싶다.

 

blossom 흥해라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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