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ㅇㅇ는 2가지
첫번째 ㅇㅇ는 언제나 나의 우선 순위인 윤아. 며칠 전에 왕은 사랑한다 대본리딩 짤도 떴고 공조 v앱도 했다
왕사 첫 촬영도 이미 했고 10일엔 라이브톡도 한다. 심지어 내가 간다
13일엔 더케이투 플모 겸 대만 팬밋도 있고 16일엔 공조 쇼케도 있다. 이건 갈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뒤로 왕사 제주도 촬영도 있고 28일부터는 중화티비에서 쾌락대본영 방송을 해준다니 기다리면 윤아편도 볼수 있다
그 사이에 혹시나 무대인사가 있다면 사실상 사전제작 드라마를 찍고 있지만 떡밥은 많다
이쯤에서 두번째 ㅇㅇ를 적어보자면 우울하다. 이 우울함은 어디서 온건지 모르겠다
떡밥이 없는 것도 아니고 마음이 식은 것도 아니다. 이 기분은 어제 새벽부터였는데 융스타와 융이보가 뜨고 기분이 좋았다
그 기분좋음이 오래가지 않긴 했지만. 그러고 새로운 떡밥을 찾아 헤매는 나를 보며 빠심이 죽진 않았구나는 알았다
그러나 내 스스로 나를 모르겠다. 요즘의 나는 왜 이리 우울할까. 이런 기분 처음인가 오랜만인가
혼자 고민한 결과는 백수라서 인 것 같다. 이제 직업을 정해야할 시간이지만 이러고 있으니
그래서 오늘은 방청소를 해볼까 한다. 몸이 피곤하면 딴 생각도 안 들테니
짐정리 미리할 겸 잡지와 포토북을 꺼내봤다. 둘다 합쳐서 10권 정도밖에 안 되지만 나름 함께한 기억이 새로웠다
그러면서 다시 윤아가 보고싶어지다가 또 우울함에 빠져들었지만
오프를 뛰고 오면 이 우울함은 사라질까.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 확 와닿지는 않는다
이래놓고 당일 새벽에 잠 못 잘수도 있겠지만. 주로 그랬다. 오프날 새벽은 잠을 잘 자지 못하고 가는 버스에서 잤다
정말 덕업일치 하고싶다. 그런 일이 뭐가 있을까. 내가 할수 있는 일일까.
고민이 많아진다. 그 고민의 중심은 여전히 윤아라는 아이러니 아닌 아이러니가 있지만
결론은 오늘도 보고싶다 임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