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E/┌소녀시대

160627 써니 천하장사 촬영 후기 + α

윤탱여팬 2016. 6. 28. 04:45

 

 

 

 

 

대구에 온다는데 당연히 가야지. 일어나서 서문시장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갔다

지금 생각하면 밥이라도 제대로 먹고 갈껄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땐 언제 올지 모르니 빨리 갈 생각이 뿐이였다

서문시장 역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앞에 사람이 갤을 하길래 봤더니 젝갤. 이 때 헬게를 예상했어야 했다

2지구가 어딘지 몰라서 좀 헤매다가 지하에 사람 많다길래 가서 무슨 엘리베이터 앞에서 좀 기다렸다

은지원 팬으로 보이는 많은 사람들과 일부 소원과 머글들로 통로가 꽉 막혔었다

엘리베이터가 2개였는데 예상과는 달리 사람이 드문쪽으로 왔다. 물론 난 거기가 더 가까웠기 때문에 내심 바라고 있었다

트윗으로 3호선을 타고 무슨 가게 가서 비타500 먹는 짤을 보고 있자니 착잡했는데 뜻밖의 뙇

파란 옷을 열심히 따라갔다. 그러다 무슨 떡볶이집에 갔는데 헬게 쩔었다

안 그래도 좁은 가게에 팬과 머글이 몰려서 통행이 불가했다. 다행히 조금은 보일수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아서 볼수 있었다

그래도 엄청 복잡했지만 써니가 떡볶이 먹는 모습은 볼 수 잇었다. 깨알깨알

다 먹고 나서는 이동했는데 어디로 갔는지 못 찾고 3층에 곧 촬영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다렸는데

윤정수가 왔다. 근처 가게 이름이 윤아패션이길래 써니 왔으면 했었는데

그건 둘째치고 앵글이 살짝 불안했다. 내가 잡혔을지도 모르는 각도라. 아니길 바라야지

실망하고 여러 층을 돌아다니다가 찍덕스러운 사람이 어딘가로 가길래 따라갔더니 은지원이 있었다

써니를 찾아서 조금 돌아다니는데 은지원 옆에 써니가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 나레기 병신을 외치며 다시 갔다

거기는 2차 헬게였다. 가게가 코너에 위치해서 보기도 힘들었고 사람이 몰려서 더 힘들었다

경호원은 뒤로 가라고 하고 뒤에선 밀고 써니는 뒷태를 더 많이 보고 짜증지수가 엄청났다

근데 그 와중에 써니가 윤정수랑 통화하는 목소리는 졸귀였다. 생각해보니 써니 목소리를 바로 듣는건 처음이였다

윤아를 비롯한 몇몇 멤은 팬싸에서 들었는데 그 때 써니는 없었으니 어제가 처음이였다

소덕들도 귀엽다고 카는데 지나가는 아줌마가 뭐가 귀엽냐고 하니까 저희한텐 귀여워요 카고 소소한 재미도 있었다

은지원 팬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써니 이쁘다고 칭찬도 하고 왜 내 기분이 좋지?ㅋㅋ

그러다가 윤정수가 내려오고 천을 잘못 샀다나 그래서 써니랑 같이 올라간다는게 아닌가 개이득

급하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아까 봤던 3층 가게까지 갔는데 없었다

그래서 주변을 돌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상인 아주머니가 누군가에게 4층에 왔는 얘기 하는걸 듣고 급히 올라갔다

아까 봤던 작가가 있길래 그 쯤에 있겠구나하고 달렸는데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써니가 뙇 있었다

개깜놀하고 촬영 방해 안 되게 뒤로 가려는데 뒤에 옷걸이 같은걸 못 봐서 그대로 넘어졌다

창피함이나 아픔보다는 써니 봐야되는데 라는 생각에 빨리 일어나서 뒤로 갔다

그와중에 윤정수는 나보다 더 웃겨라고 드립을 치고 써니는 약간 놀란듯 보였다

넘어진 덕인지 엄청 명당에서 써니를 볼 수 있었다. 얘기 하는 것도 다 듣고 진심 손 뻗으면 닿을 거리

그러면서 본 써니 몸매는 개쩔었다. 솔직히 기대 안 했는데 왜 비율갑이라는지 알 것 같았다

몸매보고 놀란건 윤아 다음으로 처음이었다. 사스가 갓녀시대. 괜히 탑이 아니신

이 때 소원들 질서 잘 지켜서 되게 좋았다. 가게나 촬영에 민폐 안 되고 내 가수도 편안히 보고 개꿀

오프를 많이 안 뛰어봐서 질서 잘 지킨다는 말 실감 못 하다가 어제 느꼈다

천을 사고는 무슨 끈을 산다고 했나 그래서 다시 이동하길래 따라갔다

에스컬레이터도 같이 탔는데 이때도 손 뻗으면 닿을 거리라 새삼 놀랐다

계속 따라가다가 가게즈음이 되니 경호원이 막길래 돌아서 가니 막는 사람도 없고 써니 정면이라 개꿀이었다

어제 하루종일 뒷태를 주로 봤는데 이 때는 겁나 정면이라 좋았다

사고나서는 다시 지하로 가길래 따라가다가 그 가게쯤 그만 가야지 했는데 갑자기 u턴을 해서 또 깜놀

그 덕에 또 코앞에서 봤다. 카페에 들러서 에이드를 사기 위해서 였다

카페에서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또 건너편에서 열심히 봤다. 내 자리가 또 써니 정면이라 명당이였다

이 때는 써니 콧대에 눈이 갔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때는 그랬다. 어제 몸매도 보고 얼굴도 보고 다양하게 봤구만

음료수를 받고는 다시 헬게 가게로 진입하길래 더 가지 않고 집에 왔다

야시장 촬영도 한다는거 알고 있었지만 애초에 그전에 집에 갈 생각이었다

역대급 꿀오프였다. 본의아니게 존재감도 심어준 것 같아서 약간 부담스럽지만 방송에만 안 나오면 상관없으니머

 

+ 오늘 날짜가 날짜인만큼 서주현 생일 축하해. 한중 왔다갔다 하는 와중에도 생파하는 의지 리스펙트ㅋㅋ

우희 촬영중인거 같은데 아마 그쯤 보는 드라마가 없다면 보겠지. 딴건 모르겠디만 짤 풀어준 칼춤 기대된다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 공주에서 기생이 되는 그 과정도 잘 풀면 괜찮을 것 같고

작가를 알기에 썩 믿음직스럽진 않지만 그건 7년 전이니 달라졌겠지 하고 믿어본다. 그럼 다시 한번 생일 축하해

 

++ 몇 시간 전에 태연의 2번째 미니 앨범이 나왔다. 아직 3곡밖에 안 들어봤지만 굿띵 좋은 것 같다

와이는 생각보단 조금 심심한 느낌이고 업앤다운은 효연이 랩을 기대했는데 많이 안 드러난 느낌이라 아쉽다

but 굿띵 좋다. 도입이랑 2분 즈음이 윤아 목소리 비슷하대서 어떤가 했는데 듣자마자 딱 알았다 왜 그렇게 느꼈는지

비슷하게 들리긴 한다. 그건 둘째치고 이 곡이 좋은 느낌인 이유는 그린라이트 같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들으면서 그린라이트를 태연식으로 부르면 이 노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린라이트를 좋아하기에 그런 느낌을 받은 이 곡도 좋다. 나머지 곡은 앞으로 들어보면 되겠지

와이 뮤비랑 스타라잇 뮤비에 무슨 의미를 숨겨놓은 것 같던데 이런거 좋다

소시 뮤비에도 좀 해줘라. 다른 가수 뮤비에만 넣어주고. 이런게 얼마나 덕심을 자극하고 재미있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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