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두개의 빛: 릴루미노 감상

윤탱여팬 2017. 12. 27. 02:01

 

 

https://youtu.be/3y5zBY96Mio

 

일단 주소를 올린다. 공개된 날 봐서 캐릭터 이름은 생각 안 나지만 삘대로 써본다

주연 조합은 의외면서 부러웠다. 호감배우끼리 만나는건 좋았는데 이 투샷은 보는데 왜 내가 보고픈 투샷은 못보나 해서

10년째 좋아하는 내 배우 투샷이 이렇게 어렵나. 윤아랑 지민짱. 같은 공간에 있었던 적은 있는데 왜 투샷이 없죠

투샷이 아니라 한 프레임에 담기기라도 했으면 좋겠다. 서로 안면은 없겠지만 보고싶어

 

영화 얘기로 들어가면 아쉬웠던건 지민짱 이름이 먼저 뜨긴 했지만 스토리 구성은 형식이 캐 위주였던거

남캐가 장애로 생기게 된 벽을 여캐와 함께 허물어 가는 느낌이라 막 땡기진 않았다

그리고 형식이 연기를 이걸로 처음 봤는데 좀 미묘했다. 일부러 허공을 보는지 잘 안 보인지 얼마 안 되서 낯섬을 표현한건지

소재는 신기했다. 시각장애인 사진은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자기 소개로 rp라는 줄임말도 처음 알았다

근데 뭔 얘긴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쳐봐도 이게 뭔소린가 싶고 대사처럼 안개낀거처럼 뿌옇게 보이려니

형식이 캐가 쓰던 검은색 물건은 실제 환자들에게 쓰이는 거려나. 머 카메라도 그렇고 홍보 겸 만든 영활테니

보면서 제일 놀란건 지민짱 눈동자 연기. 이게 어떻게 연습으로 되는거지

잠깐은 그렇다쳐도 이 상태로 연기도 해야되서 엄청 힘들 것같은데

암튼 단편영화는 전체관람가 빼고는 처음 보는데 유튜브로 본다는거 자체가 색달랐다. 크레딧 포함 30분인 시간도 그렇고

 

언젠가 새벽이 복습하다가 윤아도 눈에 관련된 캐릭터를 제대로 한번 하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있었다

근데 이 영화 보고 나니 시각장애 연기가 생각보다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시각장애면 시선도 불안정해서 덜 예뻐 보이기도 하고 그치만 언젠가라도 하면 응원할거다

 

오늘도 결론이 이상하게 될 것 같다. 지민짱 영화 개봉하면 늘 그랬듯이 보러갈거고 임배우는 차기작 언제 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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