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감상 (스포 多)

윤탱여팬 2018. 11. 17. 22:16

이 영화는 신동범으로 줄이나 신동사2로 줄이나. 쳐봐도 두가지 다 쓰이는거 같던데 더 많이 쓰이는게 뭐지

암튼 이 영화가 땡기는 이유는 해리포터를 잘 보기도 했고 수현이 나오기 때문이기도 했다

신동사는 영화관에서 안 보고 나중에 티비로 봤는데 집중이 안 됐다. 해리포터랑 연관성도 잘 모르겠고

근데 신동사2는 덤불도어도 나오고 내기니도 나오니까 더 관련있어 보이고 그 내기니가 또 한국 배우라니까 궁금해서 보러갔다

 

볼때는 조금 지루했다. 2시간이 이렇게 길었나 싶고. 수현도 별로 나오지는 않고

분량 대사도 별로 없고 눈으로 연기한다는게 뭔지 알겠는 기분. 기대치보다 덜 나오긴 했다

약간 다른 말인데 얼굴만 보면 몇살인지 가늠이 안 됐는데 손을 보니 조금 나이든 티가 나긴 했다. 분장이라면 할말없지만

스케멘더였나 걔는 순무 옆으로 가고 내기니는 덤블도어쪽에 있으면 나중에 어떻게 되는거지 싶긴 하다

어차피 나중에 자의식 없어지고 괴물이 되니까 상관없으려나. 볼드모트를 만나는건 그 이훈가

앞으로 시즌 3갠가 더 남았다니 지나면 알겠지. 이번 시즌은 떡밥만 엄청 풀어놔서

엔딩도 스케멘더한테 니 이름 아렐리우스 덤블도어? 라고 하고. 근데 이 장면 옆에 사람이 한박자 빠르게 스포해서 조금 김샜다

왜 일반 영화관에서 화면해설방송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나 베리어프리관 간거 아닌데

덤블도어랑 순무 팬픽을 썼다는 후기를 봤는데 이유는 넘나 납득이다. 서로 깨뜨릴수 없는 맹세를 한거였다

서로가 위협이 되는걸 알지만 직접적으로 죽이지는 못하는. 이정도면 참사랑이긴하다

에디가 배우였나 캐릭이었나 이 캐릭에 정이 안 가니 메인 스토리보다 서브 스토리에 더 관심이 가는건 아쉬웠다

머글과 여주 동생 얘기도 사실 와닿진 않는다. 여주 동생이 순무쪽으로 간거보고 왜저래 이러고 있었다

순무가 선동간건 알겠는데 논리에 막 와닿지도 않고. 애초에 악역 서사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가

결론적으론 그냥 그랬다. 확 재미있지도 않았고 엄청 노잼도 아니고 무난한데 굳이 또 보고싶지는 않는

 

제일 보고싶은 영화는 따로 있어서겠지 빨리 보고싶다 임배우. 내년 언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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