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쓰백 감상 (스포 多)

윤탱여팬 2018. 10. 24. 02:50

10월 15일에 봤는데 이제야 후기를 써본다. 거의 일주일 전이네. 한것도 없는데 시간만 빨리 간다

저예산 상업영화에 여성 주연이라 개봉일 잡는게 꽤 늦어졌다던데 그래서 최대한 첫주에 보려고 시간이 나자마자 봤다

tmi는 처음으로 메박에서 봣다. 그동안은 동네에 젤 가까운게 롯시고 시내간김에 cgv 가곤 했었는데

무슨 요구르트맛 간식 맛있었다. 원래 편의점이나 다른 곳에서 사서 먹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처음으로 내 돈 다 주고 사먹었다

첫 선택이 나쁘지 않아서 좋았다. 영화보기전 기분좋은 시작이랄까. 이날 하루가 좀 길긴 했다

 

영화관 들어가서는 놀랐다. 내줄에 나 말고 1명도 없어서 앞으로도 없고 나중에 뒤에는 들어왔지만 거의 전세낸줄

처음 시작에는 제목이 미쓰백이니까 지민짱이 먼저 나올줄 알았는데 성 뭐더라 뭔희준 극중 장섭이 먼저 나와서 놀랐다

처음에 누구 죽은 사람도 누군가 했는데 영남찡이었고. 나온다는건 알고있었는데 보기 직전에 까먹었다가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미쓰백이 일하는 곳 사장님도 아는 와이프에 엄마로 나온 배우라 아는 와이프때 편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영남찡이 지민짱 엄마로 나오는 줄은 몰랐다. 정명숙이었나. 비록 가정폭력에 애를 버렸지만 변명의 여지는 있어 보였다

지은이였나 그 애 보호자로 있는 여자는 대놓고 패고. 미경이였나. 영평상이었나 상 받았던데 ㅊㅋㅊㅋ

지민찡도 뭔 런던시상식 때문에 출국 기사짤 봤고. 오늘 50만을 넘을거 같던데 야금야금 늘었으면 좋겠다

다시 돌아가서 스토리에 아동 학대가 많이 보였던건 아쉬웠다. 직접적으로 보여주진 않았지만 그래도 좀 잔인까진 아니고 그랬다

성폭력 피해잔데도 정당방위를 못 받고 전과자가 되버린 상황은 현실적이면서 미경인가 지은이 아빠의 대사를 생각나게 했다

얘는 뭐 잘 크겠냐 그랬나 이 비슷한 말이었는데 미쓰백이 그런 엄마에게 커서 지금의 미쓰백이 된거처럼

엔딩에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이 나왔지만 정말 잘 클수 있을까는 모르는 일이고. 잠재의식이 남아있을수도 있고

그리고 뒷부분에 미쓰백과 미경의 몸싸움씬이 있는데 이 장면은 왜 이렇게 표현했는지 모르겠다

스토리상 미쓰백이 한방 제대로 날리고 지은에게 돌아가는게 맞을텐데 비등비등한 몸싸움 느낌이었다

그나마 한방 날리려고 할때도 장섭이 와서 막아버리고. 물론 벽돌은 아에 갈수도 있으니까 안 하는게 맞긴 하지만

 

마지막 엔딩 크레딧은 좀 신기했던게 나온 순서대로 이름이 나왔다. 보통 주연 나오고 나오던데 순서 싸움 있었나

그리고 크레딧 보는데 내 이름이랑 비슷한 이름이 2명이나 있어서 신기했다

희성 중에는 많은 편이긴 한데 한 영화에서 나오니 더 신기했다. 그리고 나도 그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고 싶다

내년이 될지 그 다음 언젠가가 될지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배우와 같은 영화 크레딧에 오르는게 일단 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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