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묘한 가족 (스포 多)

윤탱여팬 2019. 2. 18. 02:11

 

이 역시 윤아가 시사회가서 봤다. 시인할매를 먼저 볼까 생각도 했으나 관 자체가 적기도 하고 시간이 안 맞아서 이걸 봤다

아무 정보 없이 영화를 보고 나중에 영문 제목을 봤는데 THE ODD FAMILY : ZOMBIE on SALE 이었다

이걸 봤으면 내용이 어느 정도 추측이 가능했을거 같기도 하다. 근데 아무 정보 없이 보는거도 나쁘진 않았다

이 영화에 대해 아는 정보는 엄지원 김남길이 나온다. 좀비 얘기다. 까지였다

보면서 이수경도 나오는구나. 맞아 박인환 아저씨도 나오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을 바로 적으면 비급으로 그럭저럭 볼만했다. 좀비물은 영화관에서 본게 이게 2번째가 좀 징그러웠지만

메인 좀비인 쫑비는 징그럽지 않고 귀여웠다. 좀비치고 상당히 둔하고 사람같기도 했고. 결국 마지막에 사람이 된듯하고

좀비랑 사람의 럽라가 내 기준 이해가 안 되긴 했지만 좋을수도 있겠지 했다

좀비한테 물려서 젊음을 얻으려고 하는건 좀 신기했다. 발상이. 이 뽑아놓고 틀니끼워서 다시 무는것도 신기했고

같은 이 아닌데 되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어차피 좀비가 없는데 뭔들

다시 사람이 되는것도 물어서라는게 말이 되나 싶었지만 이 역시 그냥 영화려니하고 넘어갔다

자업자득이란 말은 이럴때 쓰려고 있구나 싶었고 그 와중에 이기심 가족애 부성애 넣은 것도 보이긴 했다

수많은 좀비 보출들을 보고 고생했다 하는 생각도 들었고. 좀비한테 안 물리려고 이거저거 뒤지는 장면은 또 소품들 고생했다 싶고

전배수 아저씨는 요즘 여기저기 많이 나오네 싶어서 내적 친분 생길거 같다. 자막 올라갈때 보니까 특출이던데

그와중에도 사람은 태어나는구나 싶기도 했고. 엄지원캐가 임산부 설정인거도 보고 알았지만

끝부분쯤에 터널 장면은 역시 부산행이 생각났다. 중간에 이거 좀비 아니냐고 보여주는 장면도 부산행이던데

엔딩에서 6개월후에 폐허가 된 도시에서 백신준다며 트럭 몰고다니는건 역시 개인의 이익이구나 싶었다

아버지가 항체를 가지고 있는걸 알면서 도시가 저꼴이 될동안 국가에 알리지 않았다는 거니까

애초에 그거때문에 이 영화가 진행되기도 하지만 당연한건데 싶기도 하고. 급해지면 나부터 사는게 맞는거겠죠

환생은 극과 상당히 잘 어울리는 곡이긴한데 갠적으로 넘 많이 나오지 않았나 싶었다

그곡때문에 흐름이 생기기도 하지만 반대로 흐름이 깨지기도 해서. 사실 제목 생각 안 나고 있다가 자막 보고 알았다. 윤종신 환생

마지막으로 자막 끝까지 다 보는데 김남길 갤러리가 인상깊었다. 서포트 들어가서 넣어준거려나

그럼 엑시트도 그런 자막 올라가나 싶기도하고. 근데 엑시트는 갤단독은 아니고 연합으로 들어가서 어떻게 되나 싶었다

아에 없을수도 있고 나중에 개봉해서 보면 알겠지. 크레딧 주의 깊게 봐야할 이유가 또 생겼다

 

올해 영화는 엑시트로 보고싶었는데 이걸로 스타트를 끊는구나. 엑시트 더 많이 봐야지. 잘 뽑혔으면 좋겠다

개봉 얼마 전부터 떡밥뿌리나. 공조때 어땠더라. 암튼 빨리 보고싶다. 임배우 손익길만 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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